한국공항공사, 2년 연속 공공데이터 제공·활용 평가 ‘우수’ 등급 획득 - 코리아 이슈저널

행정안전부는 이번 평가에서 전국 679개 행정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분석·활용, 공유, 품질, 관리체계 등 5개 영역, 20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 결과는 ‘우수, 보통, 미흡’ 등급으로 나뉘며, 한국공항공사는 공공데이터 평가에서 90.68점, 데이터기반 행정 평가에서 96.5점을 기록하며 최고등급을 받았다.

공사는 특히 항공기 지연 및 결항 데이터를 보험사에 제공해 승객들이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자동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보험상품 출시를 지원한 점, 그리고 항공기 지상 이동시간 분석 데이터를 활용해 항공기 출발 정시성을 개선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박재희 전략기획본부장은 “디지털 전환 환경을 선제적으로 반영해 AI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을 고도화하고, 공공데이터 개방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