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25일(일) 잠수교 보행전용교 전환 앞두고 현장 점검

서울시 · 의회 / 최성일 기자 / 2026-10-25 20:45:05
▲ 오세훈 서울시장이 25일(일) 오후 잠수교 일대를 찾아 서울시 최초의 한강 보행전용교 조성을 위한 공사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시민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코리아 이슈저널=최성일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25일 오후 잠수교 일대를 찾아 서울시 최초의 한강 보행전용교 조성을 위한 공사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2026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의 마지막 행사인 ‘잠수교 치킨데이’를 방문해 시민들과 소통했다.

오 시장은 이날 잠수교 문화공간 조성 및 접근성 개선 공사 계획과 향후 공간 활용방안을 보고받은 뒤, 보행데크 설치 예정 구간 등을 둘러보며 공사 준비 상황을 확인했다.

1976년 개통해 올해로 50년을 맞은 잠수교는 이번 공사를 통해 한강을 가까이에서 감상하며 휴식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보행전용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26일 0시부터 잠수교의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하고, 보행데크 22개소 신설과 보도·자전거도로 정비, 북단 접근성 개선 등을 거쳐 2027년 하반기 새롭게 개장할 예정이다. 공사 기간에도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객의 통행 공간을 확보하고, 작업 구간과 통행 구간을 분리해 시민 불편과 안전사고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어 오 시장은 잠수교에서 열린 ‘치킨데이’ 행사장을 둘러보고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올해 마지막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는 다리 위에 최장 400m 길이에 달하는 치킨테이블을 설치해 서울 23개 자치구의 치킨 맛집을 소개하는 시식 행사와 더불어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됐다.

오세훈 시장은 “잠수교가 공사를 마치고 나면 서울 시내에 유일한 보행 전용교가 마련된다”며 “평일 낮 시간에도 걸으면서 자전거를 타고 건널 수 있고, 해가 뜰 때나 질 때 멋진 모습을 즐길 수 있는 서울의 명물 공간이 하나 더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사 기간 동안 공사 구간을 조정해 시민들이 이용하는 데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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