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유수영 의원, 행정사무감사서‘실효성 중심 행정’강조

지방 · 의회 / 홍춘표 기자 / 2026-09-08 15:40:41
홍보·기업지원·인력관리·CCTV 통합관제까지... "시민 체감형 성과" 주문
▲ 아산시의회 유수영 의원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아산시의회 유수영 의원은 제267회 제1차 정례회 중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홍보·기업지원·인력관리·시민안전 분야를 두루 살피며, 단순한 실적 쌓기와 형식적인 운영에 그치지 않고 시민과 기업, 공직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는 행정을 주문했다.

1일 홍보담당관 소관 감사에서는 시민 대상 시정홍보 수단인 ‘아산톡톡’의 운영 현황을 살피며, 신규 가입자뿐만 아니라 탈퇴 현황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비이용 시민까지 인지도 조사 대상을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

유 의원은 “홍보 수단이 다양하다고 해서 반드시 효과적인 것은 아니다”라며 SNS, 유튜브, 시정신문, 전광판 등 매체별 역할을 구체화하고, 시민 접근성과 실제 홍보 효과를 분석할 수 있는 성과관리 체계를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4일 투자유치과 소관 감사에서는 ‘기업애로자문단’ 운영 실적과 관련해 “성과는 몇 건을 방문하고 상담했느냐보다 기업의 어려움을 실제로 몇 건 해결했느냐로 평가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년 상담 614건 중 613건이 ‘처리 완료’로 집계된 점을 짚으며 단순 상담 완료와 실제 문제 해결 완료를 구분하고, 사후관리와 만족도 조사에도 문제 해결 여부를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산업단지와 개별 입지에 대한 기업 수요를 사전에 파악해 필요한 부지를 선제적으로 준비·공급할 것을 제안하며, “실제 수요가 있는 부분은 초기 단계부터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아산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같은 날 총무과 소관 감사에서는 부서별 결원 및 충원 요청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점을 짚으며, 휴직·병가 등에 따른 업무 공백이 기존 직원의 업무 과중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객관적인 인력 충원 기준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유 의원은 “인사의 핵심은 단순히 빈자리를 채우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곳에 필요한 인력을 적시에 배치하는 것”이라며 △업무량 대비 적정 정원 분석 및 배치 △충원 우선순위 기준 마련 △대체인력 풀을 활용한 선제적 충원 체계 마련을 요청했다.

끝으로 7일 정보통신과 소관 감사에서는 최근 탕정 용두리에서 발생한 뺑소니 사고를 언급하며, “방범·주정차·교통 등 CCTV가 부서별로 분산 운영돼 긴급상황 시 실시간 영상 연계가 어렵고, 영상 열람·반출 과정에서도 시민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부서 간 칸막이를 해소하고 분산된 영상정보를 하나로 연계하는 통합 관제 플랫폼 구축을 주문했다.

유 의원은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식의 대응은 더 이상 안 된다”며 “통합 관제 플랫폼을 조속히 구축해 긴급상황 발생 시 실시간으로 영상을 공유하고 사각지대를 없애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망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의 예산 반영과 적극적인 추진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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