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홍성우 1부의장, 학성고등학교 교육환경 개선 현장 점검

지방 · 의회 / 홍춘표 기자 / 2026-10-12 16:05:04
“30년 넘은 노후건물 철거·복합교육관 재증축 필요성 논의”
▲ 울산시의회 홍성우 1부의장, 학성고등학교 교육환경 개선 현장 점검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울산광역시의회 홍성우 제1부의장(교육위원회, 언양·삼남읍, 두동·두서·상북·삼동면)은 12일 오전 학성고등학교를 방문해 노후건물의 안전 상태와 교육공간 부족 실태를 점검하고, 노후건물 철거 및 복합교육관 재증축 등 교육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홍성우 제1부의장을 비롯해 시의회 교육전문위원실, 교육청 행정국장과 교육시설과, 교육여건개선과, 학성고등학교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학교 관계자로부터 노후시설 현황과 그동안의 사업 추진 경과, 복합교육관 재증축 계획 등을 청취한 뒤 대상 건물과 학생 활동 공간을 직접 살펴보며 시설 노후화에 따른 안전 문제와 교육공간 부족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교육환경 개선이 필요한 건물은 1990년 증축된 30년 이상 경과한 경량철골조 건물로, 연면적 772.3㎡ 규모이며, 현재 창고, 재활용품 분리수거장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해당 건물은 증축 이후 개·보수가 이뤄지지 않아 천장 누수와 외벽 붕괴 위험, 전기 배선 노출에 따른 누전·화재 위험 등이 제기되고 있다. 창고와 분리수거장 등도 노후화돼 학생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상황이다.

특히 학성고는 2022년 학생자치회관 신축을 위한 현안사업 신청에 이어 2023년 공유재산 용도폐지 및 철거계획, 고교학점제 관련 시설 신축 등을 잇달아 제안했지만 반영되지 못했다.

학교 측은 그동안 관련 사업이 추진되지 않는 사이 시설 노후화가 더욱 진행되고 학생들의 교육활동 공간 부족도 심화된 만큼, 학생 안전 확보와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사업 추진이 시급하다는 입장이다.

홍성우 제1부의장은 “30년이 넘은 노후시설에서 누수와 누전, 외벽 붕괴 위험까지 제기되고 있다면 단순히 낡은 시설의 문제가 아니라 학생 안전과 직결된 문제로 봐야 한다”며 “학생들이 매일 생활하는 학교인 만큼 위험요인을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교가 수년간 노후건물 철거와 교육공간 확충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만큼 시설의 안전성과 교육여건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가 더 이상 지연되지 않도록 교육청 관계부서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꼬집었다.

끝으로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자신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의 목소리가 실질적인 교육환경 개선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시의회에서도 교육청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학성고의 시설 개선 방안을 꼼꼼히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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