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몽골과 15년 우정·베트남과 교류로 글로벌 협력 강화

충청 / 홍종수 기자 / 2026-10-12 16:05:14
‘2026 대전 서구 아트페스티벌’에 해외 대표단 방문, 문화 교류 성과 빛나
▲ 서구청 장태산실에서 열린 몽골헙스걸 대표단 접견 장면

[코리아 이슈저널=홍종수 기자] 대전 서구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열린 ‘2026 대전 서구 아트페스티벌’을 계기로 몽골과 베트남의 해외 우호도시 대표단을 초청해 그동안 쌓아온 교류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우호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이번 축제에는 몽골 헙스걸 아이막 대표단과 몽골의 대표 민영 방송사 UBS 방송 관계자, 베트남 박닌중앙직할시 박장프엉 대표단 등 2개국 3개 기관에서 총 29명이 서구를 방문했다.

대표단은 축제 공연과 개막식 참석, 구청장 접견, 서구의회 방문 등 다양한 공식 일정을 통해 문화적 이해를 넓히고 상호 협력의 기반을 다졌다.

특히 올해는 서구와 몽골 헙스걸 아이막이 우호 협력을 시작한 지 15주년이 되는 해로, 양 지역이 오랜 기간 이어온 문화 교류의 성과가 더욱 빛을 발했다.

헙스걸 예술단은 이번 축제에서 여덟 번째 공연을 선보이며 몽골의 전통문화와 예술을 서구 구민들에게 소개했다.

지속적인 예술단 교류는 양 지역 주민들이 서로의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15년간 이어온 우호 협력의 대표적인 성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몽골 현지 방송을 통한 교류 성과 확산도 눈길을 끌었다.

몽골 UBS 방송은 지난 9월 서구 대표단의 울란바타르 방문 당시 프로그램 ‘COFFEE or TEA’를 통해 양 지역의 우호 협력 15주년과 주요 교류 사업을 소개한 데 이어, 이번 축제에서도 헙스걸 예술단의 공연과 축제 현장을 취재했다.

이를 통해 서구의 문화예술 축제와 양 지역의 우호 교류 활동이 몽골 현지에 소개될 예정으로, 국제 교류의 성과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베트남 박닌중앙직할시 박장프엉과의 교류 역시 지속적인 우호 협력의 성과를 보여줬다.

양 지역은 2017년 실무교류를 시작으로 청소년 교류와 대표단 상호 방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이어왔으며, 2023년 5월 우호협력 관계를 공식적으로 맺으며 교류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베트남의 행정구역 개편으로 기존 박장시에서 박닌중앙직할시 박장프엉으로 행정 체계가 변경되는 과정에서도 양 지역의 우호 관계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대표단 방문은 그동안 이어온 신뢰와 협력 관계를 재확인하고, 향후 문화·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로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

서구는 이번 해외 대표단 방문을 통해 몽골과는 15년간 축적된 문화예술 교류의 성과를 더욱 확산하고, 베트남과는 지속적인 상호 방문을 바탕으로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등 해외 우호도시별 특성을 살린 국제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전문학 서구청장은 “몽골과의 15년 우정, 베트남과의 지속적인 교류는 오랜 시간 쌓아온 신뢰와 협력의 소중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해외 우호도시와 문화·예술, 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를 확대하고,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코리아 이슈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