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통합사례관리사, 위기 독거노인 신속 구조

호남 / 김종오 기자 / 2026-10-23 16:15:24
관리사무소 신고·현장 대응·의료기관 협력으로 응급조치 연계
▲ 광양시 통합사례관리사, 위기 독거노인 신속 구조

[코리아 이슈저널=김종오 기자] 광양시는 지난 16일 중마동 LH아파트에서 위기 상황에 놓인 독거노인을 아파트 관리사무소의 신고와 통합사례관리사의 현장 대응으로 신속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평소 외출이 잦던 어르신이 며칠째 모습을 보이지 않자 관리사무소가 광양시 통합사례관리사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통합사례관리사들은 즉시 현장을 방문했으며, 관리사무소와 함께 주거지 출입문을 열고 어르신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어르신은 건강과 위생 상태가 심각하게 악화돼 일상생활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통합사례관리사들은 보호 조치를 취하고, 중마 사랑병원의 협조를 받아 필요한 응급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사례는 아파트 관리사무소의 신고와 통합사례관리사의 현장대응, 의료기관의 협력으로 이뤄졌다.

시는 해당 어르신을 통합돌봄 대상자로 등록하고 가족과 향후 보호·돌봄 방안을 논의하는 등 안정적인 생활을 위한 사례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사례를 계기로 지역사회 위기가구 보호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읍면동·의료기관·소방·경찰·공동주택 관리사무소 등 관계기관 협력체계 강화 ▲민선 9기 공약으로 추진 중인 ‘광양시민 생활안심 48시간 보장제’를 통한 위기가구 선제적 발굴 및 현장 확인부터 서비스 연계까지 48시간 이내 완료 ▲현장 대응 인력의 심리적 부담 완화 및 안전한 업무 수행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양시 통합사례관리사들은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를 직접 찾아가 생활 실태와 복지 욕구를 파악하고, 필요한 공공·민간 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특히 위기 상황이 발생하면 관계기관과 함께 현장 대응에 나서고, 위기 해소 이후에도 사후관리를 이어가는 등 지역사회 복지안전망의 최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다.

하태우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사례는 주변의 작은 관심과 관계기관의 협력이 위기에 처한 이웃을 보호하는 데 큰 힘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찾아내고, 확인하고, 48시간 안에 돕겠다’는 48시간 안심보장제의 취지를 실천한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복지 사각지대 해소는 지역사회 공동의 과제인 만큼, 앞으로도 민관 협력과 현장 대응 인력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위기가구의 조기 발견부터 긴급 보호, 지속적인 돌봄까지 이어지는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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