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종식 "인천 19세 이하 ADHD 치료제 처방 3년 새 84% 급증… 서울·광역시 중 증가율 1위"
- 중앙정부 · 국회 / 홍종수 기자 / 2026-10-23 16:15:18
인천 19세 이하 메틸페니데이트 처방 2022년 3만6,768건 → 2025년 6만7,754건
[코리아 이슈저널=홍종수 기자] 인천의 19세 이하 대상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치료제 메틸페니데이트 처방 건수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8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전국 증가율보다 약 14%포인트 높았고, 서울과 6개 광역시 가운데 가장 높았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인천의 19세 이하 메틸페니데이트 처방 건수는 2022년 3만6,768건에서 2025년 6만7,754건으로 3만986건(84.3%) 늘었다. 2025년 하루 평균 약 186건이다.
같은 기간 전국 처방 건수는 84만7,512건에서 144만2,793건으로 70.2% 늘었다. 올해 상반기인 1~6월 인천의 처방 건수는 3만5,091건으로 집계됐다.
인천의 증가율은 서울(63.2%)과 경기(75.5%)는 물론 대구(74.8%), 부산(72.7%), 대전(58.4%), 울산(40.0%), 광주(24.4%)보다 높았다. 수도권에서는 인천·경기·서울 순이었다.'
군·구별로는 동구가 2022년 213건에서 2025년 910건으로 327.2% 늘어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다만 동구는 2022년 처방 건수가 213건으로 작아 증가율을 해석할 때 기저 규모를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 미추홀구는 1,434건에서 3,786건으로 164.0% 늘어 증가율 2위였다.
서구는 5,975건에서 1만5,577건으로 160.7% 늘었다. 증가분 9,602건은 인천 전체 증가분의 31.0%에 해당한다. 2022년 연수구·남동구에 이어 처방 건수 3위였던 서구는 2025년 1위로 올라섰다.
2025년 처방 건수는 서구가 1만5,577건(23.0%)으로 가장 많았고, 남동구 1만4,786건(21.8%), 연수구 1만4,695건(21.7%) 순이었다. 이들 3개 구의 합계는 4만5,058건으로 인천 전체의 66.5%를 차지했다. 부평구는 5,841건으로 전체의 8.6%였다.
한편 2022~2025년 증가율은 계양구 35.7%, 중구 58.8%, 연수구 63.9%로 다른 군·구보다 낮았다.
처방 건수가 늘었다고 곧 오남용이 늘었다는 뜻은 아니다. 증가의 배경을 확인하려면 진단·치료 수요의 변화, 처방환자 수, 환자 1인당 처방 빈도와 처방량, 19세 이하 인구와 진료기관 분포 등을 함께 분석해야 한다.
다만 메틸페니데이트는 의료용 마약류인 만큼, 정상적인 치료는 보장하면서 치료 목적을 벗어난 사용이 없는지 별도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 식약처 역시 메틸페니데이트를 이른바 '공부 잘하는 약'으로 오인한 사용을 경고하고, 적정 사용과 오남용 예방을 강조하고 있다.
허종식 의원은 "인천의 19세 이하 메틸페니데이트 처방 건수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서울·광역시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며 "처방이 늘었다는 이유만으로 정상적인 치료를 오남용으로 봐서는 안 되며, 치료가 필요한 아이들은 지역과 상관없이 제때 진료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메틸페니데이트는 의료용 마약류인 만큼 적정 사용 관리가 필요하다"며 "보건당국은 환자 수와 처방 빈도, 지역별 진료 여건을 함께 분석해 인천의 처방 증가 배경을 확인하고, 치료 목적 외 사용은 없는지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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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인천 동구미추홀구갑) |
[코리아 이슈저널=홍종수 기자] 인천의 19세 이하 대상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치료제 메틸페니데이트 처방 건수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84.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전국 증가율보다 약 14%포인트 높았고, 서울과 6개 광역시 가운데 가장 높았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인천의 19세 이하 메틸페니데이트 처방 건수는 2022년 3만6,768건에서 2025년 6만7,754건으로 3만986건(84.3%) 늘었다. 2025년 하루 평균 약 186건이다.
같은 기간 전국 처방 건수는 84만7,512건에서 144만2,793건으로 70.2% 늘었다. 올해 상반기인 1~6월 인천의 처방 건수는 3만5,091건으로 집계됐다.
인천의 증가율은 서울(63.2%)과 경기(75.5%)는 물론 대구(74.8%), 부산(72.7%), 대전(58.4%), 울산(40.0%), 광주(24.4%)보다 높았다. 수도권에서는 인천·경기·서울 순이었다.'
군·구별로는 동구가 2022년 213건에서 2025년 910건으로 327.2% 늘어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다만 동구는 2022년 처방 건수가 213건으로 작아 증가율을 해석할 때 기저 규모를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 미추홀구는 1,434건에서 3,786건으로 164.0% 늘어 증가율 2위였다.
서구는 5,975건에서 1만5,577건으로 160.7% 늘었다. 증가분 9,602건은 인천 전체 증가분의 31.0%에 해당한다. 2022년 연수구·남동구에 이어 처방 건수 3위였던 서구는 2025년 1위로 올라섰다.
2025년 처방 건수는 서구가 1만5,577건(23.0%)으로 가장 많았고, 남동구 1만4,786건(21.8%), 연수구 1만4,695건(21.7%) 순이었다. 이들 3개 구의 합계는 4만5,058건으로 인천 전체의 66.5%를 차지했다. 부평구는 5,841건으로 전체의 8.6%였다.
한편 2022~2025년 증가율은 계양구 35.7%, 중구 58.8%, 연수구 63.9%로 다른 군·구보다 낮았다.
처방 건수가 늘었다고 곧 오남용이 늘었다는 뜻은 아니다. 증가의 배경을 확인하려면 진단·치료 수요의 변화, 처방환자 수, 환자 1인당 처방 빈도와 처방량, 19세 이하 인구와 진료기관 분포 등을 함께 분석해야 한다.
다만 메틸페니데이트는 의료용 마약류인 만큼, 정상적인 치료는 보장하면서 치료 목적을 벗어난 사용이 없는지 별도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 식약처 역시 메틸페니데이트를 이른바 '공부 잘하는 약'으로 오인한 사용을 경고하고, 적정 사용과 오남용 예방을 강조하고 있다.
허종식 의원은 "인천의 19세 이하 메틸페니데이트 처방 건수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서울·광역시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며 "처방이 늘었다는 이유만으로 정상적인 치료를 오남용으로 봐서는 안 되며, 치료가 필요한 아이들은 지역과 상관없이 제때 진료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메틸페니데이트는 의료용 마약류인 만큼 적정 사용 관리가 필요하다"며 "보건당국은 환자 수와 처방 빈도, 지역별 진료 여건을 함께 분석해 인천의 처방 증가 배경을 확인하고, 치료 목적 외 사용은 없는지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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