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회 윤준영 의원, “가덕 신공항, 한‧아세안국가정원, 기업혁신파크 추진점검… 남부권 미래전략 촉구
- 지방 · 의회 / 김태훈 기자 / 2025-09-09 16:35:33
'2045 미래도시 비전' 거제·통영·고성 등 남부권 도시, 마스터플랜 마련 촉구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경상남도의회 윤준영 의원(국민의힘, 거제3)은 9일 열린 제42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가덕 신공항, 한·아세안 국가정원, 기업혁신파크는 남부권 핵심 현안을 점검하며 도의 전략적 대응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먼저 가덕도 신공항 건설 과정에서 발생한 대규모 예산 삭감과 현대건설 수의계약 철회 문제를 지적하며 사업 지연 우려를 제기했다.
윤준영 의원은 “도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차질을 빚어서는 안 된다”며, “새로운 시공사 재입찰 현황과 신속한 개항 계획을 도가 책임 있게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신공항과 연계한 광역 교통망 및 산업 인프라 확충, 배후 도시 개발 전략 마련을 요구했다
이어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사업과 관련해,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 탈락 원인을 짚으며 도의 주도적 역할을 요구했다.
윤 의원은 “재추진을 위해서는 예타 재기획 용역비 확보가 선결 과제”라며, “국가정원은 경남 경제와 관광산업을 견인할 중대한 기회인 만큼 반드시 성사시켜야 한다”고 밝히며, 경남도의 적극적 대응을 주문했다.
거제 일원에서 추진 중인 기업혁신파크에 대해서도 질의를 이어갔다.
윤 의원은 “관광단지 개발을 넘어 산업과 관광이 결합된 복합 프로젝트로 추진돼야 한다”며, 입주기업 유치, 기반 시설 조성, 신공항 접근성 보완 대책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실질적인 지역경제 효과로 이어지도록 도가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세 가지 현안이 조화롭게 추진될 때 비로소 남부권은 미래 성장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다”며, 박완수 도지사의 종합적 견해를 요청했다.
이에 박완수 지사는 “가덕 신공항은 단순히 공기를 맞추는 것보다 공기를 늘려서라도 안전하게 건설해 동남권의 관문공항으로 완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부는 정권 교체와 관계없이 강한 의지를 갖고 반드시 추진해야 하며, 경남도 역시 김해공항 보완대책과 배후도시 개발, 철도·도로망 확충 등 연계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지사는 “한·아세안 국가정원은 전국 유일 산림청 주도 국가정원으로 100% 국비로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경남도와 거제시가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설득해야 한다”며, “특히 아세안 국가와의 교류·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고, 기재부 등 관계 부처를 설득해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업혁신파크는 장목관광단지를 포함한 사업으로, 앞으로 유치 대상 기업을 확대하고 투자유치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며, “민간사업자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 거제가 행정 절차와 기반시설 조성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윤 의원은 박완수 지사에게'경남 2045 미래도시 비전'과 관련해 “거제, 통영, 고성 등 남부권 도시들을 어떤 전략으로 발전시킬 것인지에 대한 마스터플랜 수립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가덕 신공항, 한·아세안국가정원, 기업혁신파크는 남부권의 미래와 직결된 핵심 사업인 만큼, ‘2045 미래도시 비전’ 속에서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의 강력한 실행 의지와 단계별 추진 로드맵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도정질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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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남도의회 윤준영 의원 |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경상남도의회 윤준영 의원(국민의힘, 거제3)은 9일 열린 제42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가덕 신공항, 한·아세안 국가정원, 기업혁신파크는 남부권 핵심 현안을 점검하며 도의 전략적 대응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먼저 가덕도 신공항 건설 과정에서 발생한 대규모 예산 삭감과 현대건설 수의계약 철회 문제를 지적하며 사업 지연 우려를 제기했다.
윤준영 의원은 “도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차질을 빚어서는 안 된다”며, “새로운 시공사 재입찰 현황과 신속한 개항 계획을 도가 책임 있게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신공항과 연계한 광역 교통망 및 산업 인프라 확충, 배후 도시 개발 전략 마련을 요구했다
이어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사업과 관련해,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 탈락 원인을 짚으며 도의 주도적 역할을 요구했다.
윤 의원은 “재추진을 위해서는 예타 재기획 용역비 확보가 선결 과제”라며, “국가정원은 경남 경제와 관광산업을 견인할 중대한 기회인 만큼 반드시 성사시켜야 한다”고 밝히며, 경남도의 적극적 대응을 주문했다.
거제 일원에서 추진 중인 기업혁신파크에 대해서도 질의를 이어갔다.
윤 의원은 “관광단지 개발을 넘어 산업과 관광이 결합된 복합 프로젝트로 추진돼야 한다”며, 입주기업 유치, 기반 시설 조성, 신공항 접근성 보완 대책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실질적인 지역경제 효과로 이어지도록 도가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세 가지 현안이 조화롭게 추진될 때 비로소 남부권은 미래 성장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다”며, 박완수 도지사의 종합적 견해를 요청했다.
이에 박완수 지사는 “가덕 신공항은 단순히 공기를 맞추는 것보다 공기를 늘려서라도 안전하게 건설해 동남권의 관문공항으로 완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부는 정권 교체와 관계없이 강한 의지를 갖고 반드시 추진해야 하며, 경남도 역시 김해공항 보완대책과 배후도시 개발, 철도·도로망 확충 등 연계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지사는 “한·아세안 국가정원은 전국 유일 산림청 주도 국가정원으로 100% 국비로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경남도와 거제시가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설득해야 한다”며, “특히 아세안 국가와의 교류·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고, 기재부 등 관계 부처를 설득해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업혁신파크는 장목관광단지를 포함한 사업으로, 앞으로 유치 대상 기업을 확대하고 투자유치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며, “민간사업자가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 거제가 행정 절차와 기반시설 조성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윤 의원은 박완수 지사에게'경남 2045 미래도시 비전'과 관련해 “거제, 통영, 고성 등 남부권 도시들을 어떤 전략으로 발전시킬 것인지에 대한 마스터플랜 수립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가덕 신공항, 한·아세안국가정원, 기업혁신파크는 남부권의 미래와 직결된 핵심 사업인 만큼, ‘2045 미래도시 비전’ 속에서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의 강력한 실행 의지와 단계별 추진 로드맵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도정질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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