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적인 공항 경험]한국공항공사, 김포공항서 ‘포크 감성’ 음악공연 개최

뉴스 / 이창환 기자 / 2025-06-25 16:38:52
여름 성수기 맞아 공항 이용객에 감성 선사… 남준봉·박승화 무대에 뜨거운 호응
연말까지 전국 5개 공항서 총 17회 문화행사… 지역축제·토크쇼 등도 예정
[출처=한국공항공사]
[코리아 이슈저널 = 이창환 기자] 한국공항공사(사장직무대행 이정기)는 지난 24일 김포공항 국내선 3층 나래마루에서 공항 이용객을 위한 특별한 음악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여름철 여행 성수기를 맞아 김포공항을 찾은 승객들에게 감성적인 공항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문화행사로, 다양한 세대의 관객들이 함께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무대에는 1980~1990년대 포크 음악을 대표하는 가수인 ‘여행스케치’의 남준봉과 ‘유리상자’의 박승화가 출연해 추억의 명곡들을 선보였다. 두 아티스트의 따뜻한 감성과 향수를 자극하는 무대는 공항을 찾은 이용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한국공항공사는 이번 김포공항 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연말까지 김해·제주·대구·청주 등 총 5개 공항에서 지역축제와 연계한 공연, 지역 인사들과의 토크쇼 등 총 17회의 다양한 문화행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손종하 한국공항공사 운영본부장은 “각 공항의 개성과 지역 특색을 반영한 문화 거점 행사로, 공항을 단순한 이동 공간이 아닌 감성적인 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용객에게 감동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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