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시-대학-교육부-기업, 반도체 인재양성 협력회의 개최 지·산·학 협력, 지속가능 반도체 실무·핵심R&D 인력 연계 육성

호남 / 김종오 기자 / 2026-07-31 16:40:20
서남권 반도체클러스터 직접 생산인력 2만3000명 예측…수급기반 충분
▲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31일 오전 전남대학교에서 열린 ‘반도체 산업 인재양성 협력회의’에 참석해 김대중 통합특별시 교육감, 대학 총장, 반도체 전문가 등과 회의를 마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코리아 이슈저널=김종오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31일 전남대학교 대회의실에서 지역에 필요한 반도체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반도체산업 인재양성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협력회의에는 민형배 통합특별시장, 김대중 통합특별시 교육감을 비롯해 교육부, 전남대학교·GIST(광주과학기술원)·KENTECH(한전공대)·조선대학교·호남대학교·광주대학교·조선이공대학교·국립목포대학교·국립순천대학교·한국폴리텍V대학 등 지역 대학, 앰코·LG 이노텍 등 지역 기업 관계자 및 반도체 분야 전문가 5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서남권 반도체 투자 확대에 대응해 지·산·학 협력 기반의 지속가능한 인재양성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기업이 요구하는 반도체 핵심인재 ▲대학의 역할과 추진전략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반도체 인재양성 추진 현황 등을 공유하고 지역 맞춤형 인재양성 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생산현장에 필요한 실무인력을 지역에서 충분히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내 팹 4기 운영에 필요한 직접 생산인력은 2030년까지 약 2만3000명으로 예측되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지역 대학과 직업계고를 통해 약 2만5000명의 산업인력 양성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석‧박사 이상의 연구개발(R&D) 인재 확충을 반도체산업 경쟁력 확보의 핵심과제로 꼽았다. 핵심 R&D 인재 확보를 위해서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채용 연계형 반도체 계약학과 확대 ▲대학 간 장비·교수진을 공유하는 반도체연합공대 구축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이날 회의에서 반도체분야 계약학과 확대, (가칭)지역협약 정원제, (가칭)인재양성 신속트랙제를 통해 반도체 메가프로젝트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반도체 산업에서는 ‘양질’의 인재를 공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핵심 R&D 인재를 어떻게 양성하고 지역에 정주시킬지에 대한 전략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우리 지역에서 신규 반도체팹 운영에 필요한 인력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는 모두 공감하는 것 같다”며 “타 지역·글로벌한 경쟁력을 갖춘 핵심 R&D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지·산·학의 긴밀한 협력체계로 모든 역량을 쏟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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