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해양과학대학, 통영 초·중학생 대상 ‘B.L.U.E × AI 챌린지’ 개최

영남 / 김태훈 기자 / 2026-08-05 16:50:21
초·중학생 50여 명 11개 팀 참여…AI·해양과학 융합 미션 수행
▲ ‘2026 통영 B.L.U.E × AI 챌린지’ 참가 학생들이 AI를 활용해 팀명과 구호를 만드는 ‘B.L.U.E 크루 결성식’에 참여하고 있다.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은 7월 27일 통영캠퍼스 해양생물교육연구센터 1917홀에서 통영 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2026 통영 B.L.U.E × AI 챌린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통영시 교육발전특구사업의 하나로, 지역 청소년에게 인공지능(AI)과 해양과학을 결합한 체험형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통영 지역 초·중학생 50여 명이 11개 팀을 구성해 팀 기반 문제해결형 경진대회에 참가했다.

‘B.L.U.E’는 Build, Learn, Unite, Explore의 첫 글자를 조합한 이름으로, 참가 학생들의 도전정신과 협동심을 높인다는 프로그램의 취지를 담고 있다.

첫 번째 프로그램인 ‘B.L.U.E 크루 결성식’에서는 현장에서 팀을 구성한 학생들이 AI를 활용해 구성원의 개성을 반영한 팀명과 구호를 만들었다.

이어 참가 학생들은 해양과학대학 실습선인 ‘새바다호’와 ‘참바다호’ 모형을 조립하는 팀 미션을 수행했다.

또한 AI가 작성한 해양생물 설명과 보고서에서 잘못된 정보를 찾아내는 ‘AI 팩트체크’와 해양과학 지식을 겨루는 ‘해양과학 골든벨’에 참여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히 지식을 익히는 데 그치지 않고, 팀원들이 함께 과제를 수행하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돼 참가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몰입을 끌어냈다.

시상은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눠 진행했으며, 부문별로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을 수여했다.

초등부에서는 ‘블루스크린’ 팀이, 중등부에서는 ‘블루오션크루’ 팀이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문성주 해양과학대학장은 “지역 청소년들이 대학 캠퍼스에서 해양과학을 직접 체험하고 AI 활용 능력과 협업 역량을 기를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대학과 지역사회를 연계한 현장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경상국립대 해양과학대학은 통영시 교육발전특구사업과 연계해 지역 초·중·고등학생을 위한 해양과학교실과 에듀베케이션(Edu-Vacation) 프로그램, 학부모와 시민을 위한 명사 초청 강연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과 주민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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