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이 뭐길래 !
- 사설/칼럼 / 열린의정뉴스 / 2021-04-27 16:50:51
![]() |
▲ 발행인 최계식 |
오세훈 서울시장이 당선되고 업무보고를 받아보니 기가 막힌 것이 한두 건이 아닌 것 같다. 박원순 서울시장 재임시절 서울시민의 혈세를 특정시민단체들에게 7000억 원 가량 지원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서울시 혁신기획관을 거쳐 현재 대통령비서실 문화비서관으로 재직하고 있는 전효관 비서관은 2014년~2018년(서울시 주요사업 12건 수주)에 걸쳐 50억 원 이상을 전효관 비서관 부인이 대표로 있는 회사에 지원을 했다고 한다.
이런 것이 직권남용이고 내편 봐주기 아닌가 싶다.
교통방송(TBS)의 1년 예산이 505억 원 중 75%(385억 원)가 서울 시민의 혈세로 지원하는데 뉴스 공장 진행자인 김어준에게 회당 200만 원 정도 지급했다고 하며 계약서도 없이 구두로 약속하고 지급했다는 황당한 말을 하다니 도무지 이해가 안 된다. TBS측은 개인의 정보이기 때문에 본인이 밝히지 않으면 방송국 측에서는 밝혀줄 수 없다니 한심할 뿐이다
(예를 들어 MBC 싱글벙글쇼 진행비는 회당 50만 원 정도라고 한다)
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실 자료에 의하면 김어준의 뉴스공장 라디오방송 출연료는 회당 150만 원으로 책정되어 있고 또한 TV 출연료로 제작비 청구 별도결제로 회당 50만 원으로 처리하여 합계 금액 200만 원을 지급한 것으로 밝혀졌다.
교통방송은 방만 운영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서울시민에게 경영공시를 해야 한다. 두루뭉술 회계처리방식으로 하면 안 된다. 시민이 납득해야 한다. 또 뉴스를 왜 편성해야 하는지 시민들은 잘 모르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 나타나듯이 편파방송이 문제였다. 언론에서 김어준의 TBS(교통방송)을 공개비판 하는데 왜 변명뿐인지? 자신에 대한 의혹을 밝혀야 한다. 규정을 지켰으면 떳떳하게 나서서 처리하라. 의혹이 의혹을 낳는다는 것을 본인이 제일 잘 알 것 같은데 이해할 수가 없다.
교통방송에 대한 청와대 국민청원이 4월 19일 현재 합계 30만 명이 넘었는데 청와대는 왜 답이 없는지 궁금하다.
교통방송은 개인방송이 아니다. 유튜브는 더더욱 아니다. 공공재이기 때문에 회계감사와 직무감찰을 받아야 한다. 광고수익이 늘었다고 해서 출연료를 많이 받는다는 것은 이해가 안 되고 또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김어준에게 천재성과 창의성이 있다고 하니 웃음이 나온다. 더군다나 같은 당 김남국 의원의 김어준 편들기는 말이 안 되는 것이다. 특정 패널과 진행자는 다르다. 말이란 이유와 목적과 계획이 뚜렷해야 되는 것이 아닌가?
조그만 물건을 사도 영수증이나 거래명세서를 발행하는데 공영방송이 구두로 계약을 한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
편파방송의 예를 들어보자. 4월 20일 대통령비서실 방역기획관으로 임명된 기모란 교수를 왜 김어준 뉴스공장에서 54회 출현을 했고 인터뷰를 그렇게 많이 했는지 납득할 수 없다.
김어준은 주식회사 1인 회사를 만들어 출연료를 수령했고 딴지그룹을 만들어 딴지라면 가게 및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니 별것을 다하고 있는 회사이네!
코로나 방역에서도 그는 특혜를 받고 있는 것 같다. 김어준이 제작진 7명과 음식을 먹었는데 마포구청은 과태료를 미 부과 했다. 반면 서울 중구청은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에게 5명이 식사하는 자리에서 소주 한 잔을 5분 정도 지체하면서 받아먹은 게 위반으로 적발되어 과태료 부과했다.
김어준 그는 무소불위인가? 그래서 언론이 제4의 권력이란 소리를 듣고 있다. 부끄러움을 아는 良心과 옳고 그른 것을 아는 理性을 익혀서 깨인 것을 아는 것이 인간이 아닌가.
언론이 왜 개혁해야 하는 소리를 듣는지 그대는 아는가? 절대로 편파적으로 진행해서는 안 되고 사실만을 보도해야 되며 추측은 금물이다 언론개혁은 개인의 변화와 내부성찰이 가장 중요하다. 언론은 진실만을 보도해야 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시민에게 교통방송에 대한 감사결과를 꼭 알려주기 바란다.
첫째: 서울시의회는 감사를 왜 안 하는지?
둘째: 서울시 자체 감사.
셋째: 방송통신위원회는 TBS의 편파방송 및 규정을 지켰는지 감사.
넷째: 감사원에서 감사 및 조사를 한다니 두고 지켜보자.
[ⓒ 코리아 이슈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