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의회, (사)전국한우협회 포천시지부 및 포천시낙농연합회와의 간담회 개최
- 지방 · 의회 / 홍춘표 기자 / 2026-08-05 16:5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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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천시의회, (사)전국한우협회 포천시지부 및 포천시낙농연합회와의 간담회 개최 |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포천시의회는 5일 의원회의실에서 (사)전국한우협회 포천시지부 및 포천시 낙농연합회와 간담회를 열고, 축산농가의 우분 처리 부담을 줄이고 인근 주민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우분 고체연료화 시설 설치사업의 추진 현황과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과석 의장과 시의원, 박봉선 전국한우협회 포천시지부장, 김의순 포천시 낙농연합회 부회장, 집행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포천시에서 연간 약 24만 톤의 우분이 발생하는 가운데, 퇴비를 뿌릴 수 있는 농경지가 줄고 퇴비의 발효 정도를 확인하는 부숙도 기준이 강화되면서 농가의 처리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현황을 공유했다.
우분 고체연료화 사업은 영중면 영송리 일원에 총사업비 약 383억 원을 투입해 하루 130톤의 우분을 처리하고 고체연료 53톤을 생산하는 사업이다. 구 양돈 바이오 통합시설 부지를 활용해 2029년 12월 완공과 본격 가동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생산한 연료를 GS 포천그린에너지에 공급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간담회에서는 과거 분뇨 처리시설에서 발생한 악취 민원을 고려해 밀폐형 시설을 설계하고, 안정적인 우분 수거·운송 체계를 마련하는 방안이 주요 과제로 다뤄졌다. 인근 마을 주민의 수거·운송 참여와 지역 일자리 창출, 사업 수익의 지역 환원 등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상생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서과석 의장은 “우분 처리 문제는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과 지역 환경이 함께 얽힌 사안인 만큼, 시설 설치뿐 아니라 악취 차단과 주민 상생 방안이 구체적으로 마련돼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사업 추진에 충실히 반영되도록 의회도 계속 살피겠다”고 말했다.
포천시의회는 이날 청취한 축산단체와 관계부서의 의견을 향후 사업 검토와 의정활동에 참고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축산농가의 부담 완화와 인근 주민의 우려 해소가 함께 이뤄지도록 지속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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