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아산시장 “11월은 ‘정리정돈의 달’, 현장점검으로 한 해 마무리”

충청 / 홍종수 기자 / 2026-11-03 16:50:15
11월 확대간부회의…소규모 숙원사업·대형 프로젝트 등 실·국장 책임하 전면 현장점검 지시
▲ 확대간부회의 진행모습 (왼쪽부터 오세현 아산시장, 김범수 아산시 부시장)

[코리아 이슈저널=홍종수 기자] 오세현 아산시장이 11월 한 달 동안 올해의 주요 업무를 꼼꼼하게 마무리하기 위한 ‘정리정돈’과 ‘현장점검’에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오 시장은 3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11월 확대간부회의’에서 “11월은 한 해 동안 추진한 사업과 업무를 정리하고 마무리해야 하는 시기”라며 “일을 잘하는 사람이나 조직은 정리도 잘한다”고 강조했다.

먼저 오 시장은 “지방행정의 기본은 사전 준비와 철저한 마무리에 있다. 사고가 터진 뒤 조치하기보다 일주일만 먼저 준비하면 시민에게 칭찬받는 행정이 된다”며 산불 예방과 겨울철 제설 대책 등 동절기 대비에 철저히 나설 것을 당부했다.

이 대목에서는 군대 관물대에 빗대어 “유사시 물품과 총이 어디 있는지 눈을 감고도 찾을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처럼, 철두철미한 자세가 필요하다”면서 거듭 ‘정리정돈’을 강조하기도 했다.

특히 소규모 주민숙원사업과 산림·도로·도시·투자유치 등 각 분야의 계속사업, 읍면동 사업에 대해 실·국장 책임하에 11월 중 전면적인 현장점검을 실시할 것을 지시했다. 현장을 직접 찾아 보완점과 주민 만족도를 종합 평가해 내년도 사업 계획에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현장에서 발견된 문제 해결과 제도개선 의지도 명확히 했다. 오 시장은 “기초행정의 장점은 현장의 문제를 가장 잘 알고 해결할 수 있는 데 있다”며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는 낡은 법제나 제도가 걸림돌이 된다면 중앙부처 건의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창 인터체인지(IC) 개설, 신창 농공단지 주차장 조성, 충무교 개설 등 주요 도로·지역개발 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도 짚었다. “충무교 개설 사업처럼 추진 기간이 길어지면 시민 체감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면서 최근 ‘3대 매가 프로젝트’ 전담팀(태스크포스, TF)을 통해 인허가 기간을 10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한 사례를 들어 효율적인 행정을 독려했다.

이와 함께 시정의 성과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홍보 방식의 혁신을 주문했다. 기존의 일방적인 보도자료 배포 방식에서 벗어나 시정 성과와 공사 현장의 불편·효과 등이 주민들에게 정확히 전달될 수 있도록 매체별 효과성을 종합 진단하고 대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오 시장은 끝으로 “공직자의 존재 이유는 지역 발전과 주민들의 문제 해결, 만족도 제고에 있다”며 “11월 한 달 동안 현장 중심으로 업무를 살피고 올해 계획한 일들을 빈틈없이 정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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