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먹는 물’ 문제 해결을 위한 현장 행보

지방 · 의회 / 김태훈 기자 / 2026-07-29 17:00:07
문산정수사업소 찾아 취수원 개선 추진 상황 청취 및 복류수 실증 실험 현장 점검
▲ 경제환경위원회,‘먹는 물’ 문제 해결을 위한 현장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대구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제327회 임시회 기간인 7월 29일, 제10대 전반기 첫 현장 방문 일정으로 ‘문산정수사업소’를 찾아 대구 취수원 개선 추진 상황과 복류수 실증 실험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운문댐이 가뭄 ‘심각’ 단계에 진입해 수계 조정이 진행되는 등 급수 비상 상황이 발생하여 안정적인 수돗물 확보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오랜 숙원인 ‘먹는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안전한 취수원 확보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대구 취수원 개선 사업은 2022년부터 2032년까지 진행되는 국가 주도 광역 상수도사업으로, 전액 국비로 기후부가 시행한다.

그간 논의됐던 구미 해평 이전안, 안동댐 이전안 등이 협약 결렬과 낙동강유역물관리위원회의 재검토 의결 등으로 난항을 겪음에 따라, 정부는 2026년 새롭게 ‘복류수’와 ‘강변여과수’를 대안으로 제시한 바 있으며, 문산정수사업소에서는 이 중 ‘복류수’ 안에 대한 실증 실험이 진행 중이다.

이날 현장에는 경제환경위원회 위원들과 대구시 맑은물하이웨이추진단장, 안동댐상수원개발과장, 문산정수사업소장 등이 함께 했으며, 위원들은 취수원 개선 사업 추진 경과를 보고받은 후 문산정수장 내 설치된 복류수 실증 실험 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확인했다.

이 시설은 매일 30톤의 낙동강 원수를 이용해 복류수 방식의 안정적 수질·수량 확보 여부를 검증하는 시설로, 지난 6월 16일 시험 가동을 시작해 7월 10일부터 본격 운영 중이며 내년 7월까지 가동될 예정이다.

대한환경공학회·한국물환경학회·대한상하수도학회 등 3대 물 분야 학회와 정부·대구시가 공동으로 매월 검증에 나서며, 대구시는 별도 용역을 통해 자체 검증과 시민 소통 체계를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박종필 위원장은 “안전한 식수 공급은 시민의 생존권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인 만큼 이를 위한 취수원의 확보 방안은 철저하게 검증되고 투명하게 결정돼야 한다”며, “오랜 기간 동안 답보를 거듭하며 크고 작은 수질오염 사고로 시민 불안을 키웠던 먹는 물 문제가 이번만큼은 반드시 해결될 수 있도록 면밀히 실증을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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