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이지혜 의원, 판교 콘텐츠산업 현장 찾아... “AI·게임산업 경쟁력 강화해야”

지방 · 의회 / 홍춘표 기자 / 2026-10-08 17:05:11
청년 창업기업 성장과 글로벌 진출 성과 확인… 산업 변화에 대응한 지원체계 강조
▲ 경기도의회 이지혜 의원, 경기콘텐츠진흥원 판교 방문해 AI·게임 콘텐츠기업 육성 및 투자지원 사업 점검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지혜 의원(국민의힘)은 10월 8일 경기콘텐츠진흥원 판교를 방문해 인공지능(AI)·게임 콘텐츠기업 육성과 투자·금융지원 사업의 추진 현황을 살피고, 경기도 콘텐츠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판교를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콘텐츠산업 지원사업의 운영 현황과 주요 성과를 확인하고,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적 과제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 의원은 경기콘텐츠진흥원 관계자들로부터 AI 콘텐츠기업 육성, 게임산업 지원, 콘텐츠기업 투자유치 및 금융지원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한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와 경기콘텐츠코리아랩, 경기 글로벌게임센터 등 창업·제작 지원시설의 운영 현황을 확인했다.

특히 AI 기술 확산에 따른 콘텐츠 제작환경 변화와 청년 인력의 고용 문제, 저작권 보호 등 새롭게 대두되는 산업 현안에 주목했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판교에 입주한 AI 콘텐츠기업들이 영상 제작과 가상 아티스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존 지원 인프라를 활용해 AI 기술 도입과 기업 간 협력을 확대하고, 판로 개척 및 투자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게임산업 분야에서는 청년 창업기업의 성장 사례가 소개됐다. 경기게임아카데미와 경기게임오디션 등의 지원을 받은 기업 중에는 매출 90억 원과 190억 원을 달성한 사례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진출 성과도 확인했다. 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플레이엑스포 기업 간 거래(B2B) 수출상담회에는 36개국이 참가해 1,585건의 비즈니스 매칭과 약 2억 1천만 달러의 계약추진액을 기록했다.

콘텐츠기업 투자지원 분야에서는 올해 9월 기준 37개 기업이 총 471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보고됐다. 경기도 출자금 24억 원에 민간 자금을 결합해 135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는 등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춘 금융지원도 추진하고 있다.

이 의원은 이 같은 성과를 토대로 콘텐츠기업이 창업 초기 단계를 넘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판로 확대와 투자유치, 해외 진출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지원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AI 기술의 확산과 게임산업의 경쟁 심화에 대응해 청년 창작자와 중소 콘텐츠기업이 산업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정책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지혜 의원은 “콘텐츠산업 지원은 단순히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며 “창업부터 제작, 판로 확보, 투자유치와 해외 진출까지 기업이 실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투입된 예산이 산업 현장의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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