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의회, 소방·구급 안전망 확충 촉구 건의문 채택

지방 · 의회 / 김태훈 기자 / 2025-11-20 17:05:07
▲ 부산 남구의회, 소방·구급 안전망 확충 촉구 건의문 채택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부산 남구의회 의원 13명은 2025년 11월 20일 열린 제342회 남구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부산 남구 소방·구급안전망 확충 촉구 건의문’을 채택하며 부산시에 조속한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남구는 우암동·대연동 재개발로 2026~2027년 14,000여 명의 인구 증가가 예상되지만, 현재 구급차 1대당 담당 인구는 62,800명으로 부산시 구·군 중 현저히 높은 수준이며, 대연1·2구급대와 용당구급대는 부산 지역 출동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남구를 관할하는 소방서가 타 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과 대응 역량의 한계가 지적되고 있을 뿐 아니라, 부산시가 2018년발표했던 남구소방서 신설 계획도 지연되고 있는 실정으로,

남구의회는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부산시에 ▲ 구급·소방 인력 및 장비 확충 ▲ 구급차 2대 이상 추가 증설 ▲ 남구 내 119안전센터 신규 설치 ▲ 남구소방서 신설 이행 등을 신속히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 코리아 이슈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