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자산관리확장]하나은행, 일본 현지 법인과 ‘글로벌 부동산 투자자문’ 강화…해외 자산관리 고도화
- 뉴스 / 이창환 기자 / 2026-05-15 17:09:43
유학·은퇴·자산분산 수요 확대 대응…글로벌 자산관리 서비스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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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하나은행] |
최근 국내 부동산 시장 변동성과 글로벌 자산 재배치 흐름이 맞물리며 해외 부동산 투자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하나은행은 일본 현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투자 정보부터 매입·관리·금융지원까지 아우르는 종합 솔루션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지난 14일 일본 현지 부동산 중개법인 도쿄어셋관리(주)와 감정평가법인 부동산가격보증(주), 나카무라부동산감정사무소와 『글로벌 부동산 투자자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외 부동산 투자 수요 확대에 대응해 보다 신뢰도 높은 투자 정보와 현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일본 부동산 시장에 관심을 보이는 국내 자산가와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산가 고객에게 일본 현지 우량 부동산 투자상품과 시장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자녀 유학이나 은퇴 후 거주를 고려하는 실수요자에게도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협약에 참여한 일본 도쿄 소재 종합 부동산 자산관리회사 도쿄어셋관리(주)는 현지 부동산 중개와 관리 업무를 비롯해 행정·세무·법률 등 연계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또한 현지 감정평가 전문기관인 부동산가격보증(주)와 나카무라부동산감정사무소는 공신력 있는 감정평가 서비스를 제공해 투자 안정성과 신뢰도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4자간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의 프리미엄 자산관리 서비스인 ‘글로벌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객들은 복잡한 해외 부동산 투자 과정 전반에 대해 보다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하나은행이 지난 2024년 9월 선보인 ‘글로벌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는 해외 부동산 투자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역 선택과 언어 소통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서비스다.
서비스는 ▶현지 시장동향 분석 ▶매물 추천 ▶현장답사 ▶외화송금 등 부동산 취득 전 과정에 걸친 맞춤형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단순 중개를 넘어 세무와 법률, 금융 서비스까지 연계하는 종합 자산관리 플랫폼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최근 국내 부동산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글로벌 자산 분산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해외 부동산 투자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일본은 안정적인 임대수익과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 환경, 지리적 접근성 등을 이유로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시장으로 꼽힌다.
하나은행은 이러한 시장 변화에 맞춰 글로벌 자산관리 역량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서울 삼성동 Place1에 국내 최초 글로벌자산관리센터(Global Wealth Management Center)를 개설해 글로벌 종합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센터에서는 ▶리빙트러스트 ▶부동산·주식 ▶대체투자 ▶국제조세 ▶글로벌부동산 ▶거주국 변경 컨설팅 등 다양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하나은행 리빙트러스트컨설팅부 관계자는 “최근 국내 부동산 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라 해외 부동산 투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신뢰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 부동산 투자자문뿐 아니라 하나은행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연계한 금융거래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해 자산관리 명가 은행으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근 금융권에서는 초고액자산가와 글로벌 투자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해외 자산관리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국내 부동산 시장 변동성과 고환율 환경 속에서 일본·미국·동남아시아 등 해외 부동산 시장으로 투자 관심이 확대되면서 금융사들도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 강화에 집중하는 분위기다.
하나은행은 해외 부동산 투자자문뿐 아니라 세무·법률·외환·상속·거주 이전 컨설팅까지 연계한 종합 솔루션 체계를 구축하며 차별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일본 현지 기관과의 협력이 글로벌 자산관리 시장 확대와 고객 맞춤형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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