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삼성중공업 지역인재 채용 협약,양대 조선소와 상생협력 속도
- 영남 / 김태훈 기자 / 2026-10-08 17:05:39
변광용 시장, 정인섭 한화오션 사장 만나 상생 협력 논의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거제시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꾸준히 강조해 온 지역인재 채용 및 내국인 채용 확대에 양대 조선소가 잇따라 화답하면서 산학관 협력 기반이 마련됐다.
거제시는 8일 오후 삼성중공업, 거제공업고등학교와 지역인재 채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변광용 거제시장,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이성락 삼성중공업 인사지원실장, 거제공고 정창민 교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2027년부터 채용 기준을 충족하는 거제공고 학생 10여 명을 채용하고, 이후 채용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연간 20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거제시는 지역인재 양성과 취업 연계를 위한 행정적·제도적·재정적 지원에 나서고, 거제공고는 조선산업 현장에 필요한 기초 직무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한다.
지난 4월 한화오션에 이어 이번에 삼성중공업과 지역인재 양성·채용 협약을 맺으면서, 시는 양대 조선소와 지역인재 양성 및 채용을 연계하는 산학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거제시는 지난 3월 양대 조선소와 지역 상생 협약을 체결한 이후 민관협의체 및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최근 불거진 설계인력 역외 유출 우려에 적극 대응하는 등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주력해 왔다.
변 시장은 지난 9월 양대 조선소의 설계인력 부산 확대 움직임에 기자회견을 열고 관련 계획 전면 재검토와 지역인재 채용 확대, 그룹 최고경영진과의 면담 등을 공개적으로 요구한 바 있다.
이후 삼성중공업은 지난달 29일 거제시와의 간담회에서 부산 설계인력 규모는 거제의 10% 수준으로 유지할 계획이며, 추가 확대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내국인 채용 확대 움직임도 이어질 전망이다. 삼성중공업은 생산직 내국인 정규직 채용을 연간 50여 명 규모로 확대하는 한편, 향후 10년간 약 2천 명의 퇴직이 예상되는 만큼 이에 준하는 규모의 신규 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다.
또한, 변광용 거제시장은 8일 오전 정인섭 한화오션 사장, 김원배 한화오션 노사상생협력본부장과 만나 설계 등 조선산업의 핵심 기능이 지역을 중심으로 유지돼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하고, 내국인 채용 확대 등 지역 상생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노사 갈등이 장기화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대화와 협의를 통해 조속히 해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화오션 측은 2023년 대우조선해양 인수 이후 현재까지 2,400여 명을 채용했으며, 앞으로도 내국인 신규 채용을 최대한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변광용 시장은 “지역에서 성장한 청년이 양질의 일자리에 취업해 정착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은 거제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양대 조선소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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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제시-삼성중공업 지역인재 채용 협약,양대 조선소와 상생협력 |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거제시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꾸준히 강조해 온 지역인재 채용 및 내국인 채용 확대에 양대 조선소가 잇따라 화답하면서 산학관 협력 기반이 마련됐다.
거제시는 8일 오후 삼성중공업, 거제공업고등학교와 지역인재 채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변광용 거제시장, 최성안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이성락 삼성중공업 인사지원실장, 거제공고 정창민 교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2027년부터 채용 기준을 충족하는 거제공고 학생 10여 명을 채용하고, 이후 채용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연간 20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거제시는 지역인재 양성과 취업 연계를 위한 행정적·제도적·재정적 지원에 나서고, 거제공고는 조선산업 현장에 필요한 기초 직무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한다.
지난 4월 한화오션에 이어 이번에 삼성중공업과 지역인재 양성·채용 협약을 맺으면서, 시는 양대 조선소와 지역인재 양성 및 채용을 연계하는 산학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거제시는 지난 3월 양대 조선소와 지역 상생 협약을 체결한 이후 민관협의체 및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최근 불거진 설계인력 역외 유출 우려에 적극 대응하는 등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주력해 왔다.
변 시장은 지난 9월 양대 조선소의 설계인력 부산 확대 움직임에 기자회견을 열고 관련 계획 전면 재검토와 지역인재 채용 확대, 그룹 최고경영진과의 면담 등을 공개적으로 요구한 바 있다.
이후 삼성중공업은 지난달 29일 거제시와의 간담회에서 부산 설계인력 규모는 거제의 10% 수준으로 유지할 계획이며, 추가 확대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내국인 채용 확대 움직임도 이어질 전망이다. 삼성중공업은 생산직 내국인 정규직 채용을 연간 50여 명 규모로 확대하는 한편, 향후 10년간 약 2천 명의 퇴직이 예상되는 만큼 이에 준하는 규모의 신규 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다.
또한, 변광용 거제시장은 8일 오전 정인섭 한화오션 사장, 김원배 한화오션 노사상생협력본부장과 만나 설계 등 조선산업의 핵심 기능이 지역을 중심으로 유지돼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하고, 내국인 채용 확대 등 지역 상생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노사 갈등이 장기화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대화와 협의를 통해 조속히 해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화오션 측은 2023년 대우조선해양 인수 이후 현재까지 2,400여 명을 채용했으며, 앞으로도 내국인 신규 채용을 최대한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변광용 시장은 “지역에서 성장한 청년이 양질의 일자리에 취업해 정착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은 거제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양대 조선소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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