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2026년 300인 이상 공시기업의 노동자 592만명, 전년 대비 9.1만명 증가

경제 / 최준석 기자 / 2026-09-29 17:20:06
소속 노동자 규모・비중은 전년 대비 모두 증가, 소속 외 노동자는 감소
▲ 2026년 고용형태공시 결과

[코리아 이슈저널=최준석 기자] 고용노동부는 상시 노동자 수 300인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26년 고용형태 공시 결과를 발표했다.

고용 형태를 공시한 기업은 총 4,205개(공시율 99.9%)로 전년 대비 29개 기업이 증가했으며, 공시 노동자 수는 총 5,918천명으로 전년 대비 91천명 증가하여 공시기업 및 공시 노동자 수 모두 증가 추세를 지속했다. 고용형태 공시제는 상시 노동자 수 300인 이상 기업이 매년 3월 31일 기준 소속 노동자와 소속 외 노동자를 공시하는 제도이다.

올해 공시기업이 공시한 소속 노동자는 4,983천명(+107천명)으로 공시 노동자 중 84.2%(+0.5%p)를 차지하여 전년대비 규모와 비중이 모두 증가했다. 반면, 소속 외 노동자는 936천명(△16천명)으로 공시노동자 중 15.8% (△0.5%p)를 차지하여 전년대비 규모와 비중이 모두 감소했다.

소속 노동자(4,983천명) 중 ▴기간정함없음 노동자는 3,570천명(71.7%)으로 전년 대비 규모는 증가(+41천명), 비중은 감소(△0.7%p), ▴기간제 노동자는 1,412천명(28.3%)으로 전년 대비 규모와 비중 모두 증가(+67천명, +0.7%p)했다.

소속 노동자(4,983천명) 중 ▴전일제 노동자는 4,532천명(90.9%)으로 전년 대비 규모는 증가(+80천명), 비중은 감소(△0.4%p), ▴단시간 노동자는 450천명(9.0%)으로 전년 대비 규모와 비중 모두 증가(+27천명, +0.4%p)했다.

기간제·단시간 노동자 증가는 고령화 등에 따른 보건복지・사회서비스 분야 일자리 증가가 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일부 기업에서 정년이 도달한 노동자를 기간제‧단시간 노동자로 재고용하는 사례도 발견됐다.

소속 외 노동자는 936천명으로 전년 대비 16천명이 감소했다. 전체 노동자에서 소속 외 노동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15.8%로 전년 대비 0.5%p 감소하였다. 소속 외 노동자 감소는 건설업의 소속 외 노동자가 감소(△16천명)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고용노동부 김영훈 장관은 “공시기업 소속 노동자의 규모와 비중이 증가한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라며, “정부는 기업의 자율적인 고용 개선을 지원하는 한편, 노동자들이 고용형태에 따른 불합리한 차별을 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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