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의회, 제323회 제1차 정례회 개회

지방 · 의회 / 홍춘표 기자 / 2026-09-08 17:45:13
제10대 태안군의회 첫 정례회, 행정사무감사·현지답사등 15일간 일정 돌입
▲ 제323회 제1차 정례회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제10대 태안군의회는 지난 8일 제323회 태안군의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22일까지 15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주요사업장 현지답사 ▶2025회계연도 결산(예비비) 승인 ▶조례안 및 동의안 등 각종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먼저, 정례회 기간 중 9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주요사업장 현지답사(대표의원 김주성)를 실시한다.

의원들은 △태안반다비체육센터, △보건의료원,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 △원북 다채움국민체육센터 사업현장, △근흥면 안기2리 수문 및 제방,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장, △환경관리센터 등 총 11개소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현황 및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군민의 목소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11일부터 17일까지 ‘의정활동의 꽃’으로 불리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위원장 임해환 의원)는 제10대 태안군의회의 첫 행정사무감사로 군정 전반에 대한 면밀한 점검을 통해 민선 9기 군정의 주요시책, 예산 집행 현황 등 다양한 방면을 살펴보고 개선방안과 정책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태안군의회는 단순히 잘못된 점을 지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업의 실효성과 군민 체감도, 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불합리한 행정은 개선하고 우수한 정책은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대안을 제시하는 데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19일에는 조례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홍상금 의원)가 열려 의원발의조례안 3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안건으로는 △태안군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영인 의장), △태안군 폭염·한파 피해 예방 및 대응에 관한 조례안(홍상금 의원), △태안군 액화석유가스 저장용기 안전검사 비용 지원에 관한 조례안(오동원 의원)이 있다.

이어, 21일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장영숙 부의장)에서는 2025회계연도 결산 승인안과 2025회계연도 예비비지출 승인안, 보호자 없는 병실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까지 총 3건의 안건을 상정하여 심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개회식에서는 오동원 의원이 대표발의한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장 지속 활용 및 사계절 관광거점 조성을 위한 건의안, 홍상금 의원이 대표발의한 △충청내륙철도 구축을 위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촉구 결의안이 원안 채택됐다.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장 지속 활용 및 사계절 관광거점 조성을 위한 건의문은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조성한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장을 방치하여서는 안되며, 충남의 대표 관광·치유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계절 꽃축제를 개최하는 등 지속 활용 방안 마련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리고, 충청내륙철도 구축을 위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촉구 결의문은 태안군과 충청 내륙, 대전을 연결하는 ‘충청내륙철도’를 태안군 철도교통 소외를 해소하고 충청권을 하나의 광역 생활·경제권으로 연결하는 핵심 교통축으로 보고, 본 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두 건의 건의문과 결의문은 정부와 국회 등 관계기관에 송부될 예정이다.

이날 김영인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가로림만 해상교량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에서 탈락한 것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대통령 공약에 포함된 사업인 만큼 정부 차원의 뚜렷한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지난달 국회에서 '석탄화력발전소 노동자 및 폐지지역 지원 특별법'이 통과됐으나, 구체적인 실행계획이나 기금 조성 부분이 포함되지 않은 점이 실망스럽다”며, “보완을 통해 노동자와 폐지 지역에 실질적인 혜택이 올 수 있도록 태안군의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내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영인 의장은 태안군의 재정여건과 관련해 “현재 태안군은 심각한 예산 부족으로 벌써 300여 억원이 넘는 감액 추경을 편성해야 하는 엄중한 상황에 직면했다”며 집행부에 책임 있는 재정 운용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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