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의회 김재원 의원, “다목적체육관·신청사 사업, 주민과의 약속에 따른 책임 있는 추진 필요”

지방 · 의회 / 홍춘표 기자 / 2026-09-08 17:45:10
신청사 사업 확대에 따른 추가 사업비·재정부담 및 사업일정 투명하게 밝혀야
▲ 미추홀구의회 김재원 의원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미추홀구의회 김재원 의원(도화1,2·3동, 주안5,6동)은 9월 8일 제298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다목적체육관 건립과 미추홀구 신청사 건립 사업의 차질 없는 사업 추진 및 구체적인 계획 마련을 미추홀구에 촉구했다.

김 의원은 두 사업이 수년간 주민들의 지속적인 요구와 기대 속에서 추진돼 온 사업인 만큼, 사업 추진 과정에서 계획이나 일정에 변경이 있을 경우 그 사유와 향후 추진방향을 주민들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당초 사업 취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행정의 책임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다목적체육관, 대체 부지 및 사업 추진 로드맵 제시해야

먼저 김재원 의원은 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과 관련해 “당초 미추1구역 기부채납 부지를 활용해 2026년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됐으며, 아시안게임 잉여금 82억 원의 재원도 확보된 사업”이라 말했다.

이어 주안·도화동 등 원도심의 부족한 실내체육시설을 확충하고 지역 간 생활체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다목적체육관 건립은 반드시 추진해야 할 생활 SOC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지난 7월 제297회 임시회 업무보고에서 해당 사업 재검토가 진행 중이라고 보고된 이후 현재까지 대체 부지가 마련되지 않은 상황을 지적하며 대안 없이 사업을 재검토하는 것은 결국 사업 지연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 뒤 “부적합 사유가 발생한 경우 ▲해당 사유 및 객관적인 근거 공개 ▲대체 부지 확보 시기 ▲사업비·사업기간 조정 여부 ▲2029년 준공 가능 여부 등을 포함한 구체적인 로드맵 제시 등 행정의 책임있는 자세”를 촉구했다.

신청사 건립, 사업 규모 확대에 따른 재정부담과 일정 명확히 해야

이어 김재원 의원은 신청사 건립사업에 대해서 “70년 가까이 노후화된 현 미추홀구 청사의 안전 문제와 사무공간 부족 등을 고려할 때 신청사 건립은 구민의 안전과 행정서비스를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할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미추홀구 신청사 건립사업은 타당성 검토와 행정절차를 거쳐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까지 통과했으며, 당초 2026년 착공,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 사업계획 변경 과정에서 주민 편의시설과 직원 휴게공간, 주차장 등을 포함해 대규모 공연장, 카페, 문화마당, 전시실 등을 조성하는 방안이 제시됨에 따라 사업 규모 및 사업비 확대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김재원 의원은 주민들을 위한 편익시설을 확충하는 것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닌 점을 분명히 하면서도, 수년간 검토를 거쳐 중앙투자심사까지 통과한 사업의 규모를 지금 시점에서 크게 변경하여야 하는지에 대해 구민에게 충분한 설명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어 사업 규모 확대에 따라 추가 사업비가 발생할 경우 구민이 부담해야 할 재정적 영향에 대해서도 충분한 설명이 필요하다며 ▲추가 사업비 규모 및 재원조달 방안 ▲DCRE와의 협의 내용 ▲착공 및 준공 일정에 미치는 영향 등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김 의원은 사업이 지연될 경우 기존에 투입된 설계비와 용역비 등이 매몰비용으로 남거나 공사비 상승, 향후 운영·유지관리비 증가 등 추가적인 재정부담으로 돌아올 수 있는 만큼 신속하고 책임 있는 신청사 건립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10월 말 새로운 기본설계가 나올 예정인 만큼 이제는 더 이상 검토만 반복해서는 안 된다”며 “기본설계와 함께 사업 규모와 총사업비, 재원조달 방안, 사업일정을 명확히 확정하고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재원 의원은 끝으로 “신청사는 한 번 건립하면 수십 년간 미추홀구민이 함께 사용할 중요한 공공자산인 만큼, 사업 추진 과정에서 구민의 안전과 편익, 재정적 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구민과 공직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필요한 시설을 충실히 마련하되, 재정 부담은 최소화할 수 있도록 책임 있고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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