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속한 처리 위해 야당의 의견 수용하게 됐음 양해해야"
- 중앙정부 · 국회 / 최용달 기자 / 2020-09-23 17:47:08
김태년 원내대표,"민주당은 기다릴 만큼 기다렸다"
[열린의정뉴스 = 최용달 기자] [열린의정뉴스 = 최용달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4차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와 관련해"조속한 처리를 위해 야당의 의견을 수용하게 됐음을 양해해달라"고 전하며 "모든 국민에게 통신비를 지원하겠다고 했었는데 통신비 지원을 모든 국민께 하지 못하게 된 것은 송구스럽다"고 고개를 숙였다.
김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우리 당도 공수처장(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 추천위원을 내놓을 수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 "김 위원장의 말씀이 아주 반갑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기다릴 만큼 기다렸다. 국민의힘이 추천위원 추천을 완료해주길 바란다"며 "법이 무력화된다면 부득이하게 법을 개정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유엔총회 기조연설에 대해 "전통적 안보와 코로나19 같은 비전통적 안보 위협에 대응하는 포용적 행동주의가 무엇인지 전 세계에 보여줬다"고 평가하며 "민주당은 정부의 노력을 전폭적으로 지지하며 중국, 일본, 몽골, 북한 의회 외교를 통해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또 김 원내대표는 "국회가 4·27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안을 정기국회 내에 처리하면 한반도 평화를 위한 발걸음에 더욱 힘이 실릴 것"이라며 야당의 동참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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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출처=연합뉴스] |
김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우리 당도 공수처장(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 추천위원을 내놓을 수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 "김 위원장의 말씀이 아주 반갑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기다릴 만큼 기다렸다. 국민의힘이 추천위원 추천을 완료해주길 바란다"며 "법이 무력화된다면 부득이하게 법을 개정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유엔총회 기조연설에 대해 "전통적 안보와 코로나19 같은 비전통적 안보 위협에 대응하는 포용적 행동주의가 무엇인지 전 세계에 보여줬다"고 평가하며 "민주당은 정부의 노력을 전폭적으로 지지하며 중국, 일본, 몽골, 북한 의회 외교를 통해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또 김 원내대표는 "국회가 4·27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안을 정기국회 내에 처리하면 한반도 평화를 위한 발걸음에 더욱 힘이 실릴 것"이라며 야당의 동참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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