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의회 남명숙 해양도시안전위원회 부위원장, 2026 PNLG Annual Forum서 “바다의 미래는 곧 우리 도시의 미래… 연안도시 공동 대응 강화해야”

지방 · 의회 / 김태훈 기자 / 2026-09-08 17:50:14
2026 PNLG Annual Forum 축사 통해 동아시아 연안도시 간 해양환경 협력 강조
▲ 부산광역시의회 남명숙 해양도시안전위원회 부위원장, 2026 PNLG Annual Forum서 “바다의 미래는 곧 우리 도시의 미래… 연안도시 공동 대응 강화해야”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부산광역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남명숙 부위원장은 8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열린 '2026 PNLG Annual Forum'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동아시아 연안도시 간 해양환경 협력과 지방정부의 공동 대응 강화를 강조했다.

PNLG 포럼은 동아시아 해역 환경관리협력기구(PEMSEA)의 지방 정부 네트워크로, 지속가능한 발전과 해양환경 관리를 위해 지방정부 간 협력과 정책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2026 PNLG Annual Forum'은 ‘Empowering Coastal Cities for a Blue Future(연안 도시와 함께 여는 지속 가능한 해양 미래)’를 주제로 마 루실 나바 PNLG회장, 에이미 곤잘레스 PEMSEA 자원지원기구 사무총장, 서정호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 오석근 부산광역시 미래혁신부시장 등 국내외 PNLG 회원 지방정부 대표와 해양·환경 분야의 2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변화 대응, 해양환경 보전, 지속가능한 연안관리와 블루이코노미 등 동아시아 연안도시가 직면한 공동 과제를 논의하고 지방정부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명숙 의원은 축사를 통해 “오늘날 바다는 기후변화와 해양오염, 생태계 훼손이라는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특히 해수면 상승과 이상기후 등 기후위기의 영향은 바다와 맞닿아 있는 연안도시에서 더욱 직접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문제는 어느 한 도시, 어느 한 국가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렵다”며 “동아시아 지방정부들이 서로의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함께 해법을 찾아가는 PNLG의 역할이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은 바다를 통해 성장해 온 대표적인 해양도시”라며 “이제는 바다를 이용하고 성장하는 것을 넘어 바다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지키는 일에도 앞장서야 한다”고 하면서 대한민국 해양수도 부산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했다.

또한 "2028년 제4차 유엔해양총회(UNOC4)를 앞두고 있는 지금, 부산에서 개최되는 이번 PNLG 포럼은 더욱 뜻깊다”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동아시아 연안도시 간 협력 네트워크가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명숙 의원은 기후변화 대응과 해양환경 보전뿐만 아니라 블루이코노미와 지속가능한 연안관리를 위한 지방정부의 공동 실천도 주문했다.

아울러 “지속가능한 해양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한 정책과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지방정부와 시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해양환경 협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남명숙 의원은 “바다는 도시와 국가를 나누는 경계가 아니라 우리를 연결하는 공간”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단순히 정책과 경험을 나누는 포럼을 넘어 ‘바다의 미래는 곧 우리 도시의 미래’라는 공동의 인식을 확인하고, 연결에서 협력으로, 협력에서 공동의 행동으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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