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폭염 속 물놀이 안전관리 현장 점검

지방 · 의회 / 홍춘표 기자 / 2026-08-05 18:10:04
시민안전 최일선 지키는 수상구조대·의용소방대 현장목소리 청취 및 격려
▲ 행정자치위원회, 폭염 속 물놀이 안전관리 현장 점검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울산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여름철 물놀이객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시민안전 확보를 위한 물놀이 안전관리 현장을 찾아 대응 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최일선 현장에서 근무 중인 수상구조대와 의용소방대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폭염 장기화로 물놀이 안전사고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해수욕장과 계곡 등 주요 물놀이 지역의 안전관리 체계를 재점검하고 현장 대응역량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정자치위원회는 피서객이 집중되는 지역의 안전요원 배치상황, 구조장비 운영실태, 유관기관 협력체계, 긴급상황 대응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살피며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주문했다.

위원들은 이날 오전 11시 동구 일산해수욕장 의용소방대 전진배치 현장을 시작으로 울주군 진하해수욕장의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 현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현장에서는 폭염 속에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소방관과 119시민수상구조대, 의용소방대원,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 운영상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도 함께 청취했다.

이날 동구 일산해수욕장 시민수상구조대 대원들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속에 소방대원들과 구조대가 대기할 수 있는 공간조차 없는 실정이라며 근무환경 개선을 건의했으며, 진하해수욕장 119수상구조대에서는 레저활동을 하는 물놀이객의 구명조끼 미착용에 대한 단속권한이 해양경찰에 있어 현장에서 즉각적인 계도에 한계가 있다며 제도적 개선을 요청했다.

행정자치위원회는 현장에서 청취한 애로사항에 대해 시의회 차원에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물론, 폭염과 휴가철이 맞물리며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만큼 현장 중심의 점검과 대응체계 강화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여름을 보낼 수 있는 안전환경 조성에 힘을 보탠다는 방침이다.

이장걸 위원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시민안전을 위해 현장을 지키고 있는 소방관, 119시민수상구조대, 의용소방대원,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는 무엇보다 현장 대응속도와 사전 예방이 중요한 만큼, 시민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 현장점검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자치위원회도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는 2026년 6월 26일부터 8월 31일까지 해수욕장 2곳, 해변 1곳, 강 1곳, 계곡 1곳 등 총 5개소에서 운영된다. 진하해수욕장과 일산해수욕장에는 119시민수상구조대가, 산하해변과 선바위·철구소계곡에는 의용소방대가 전진 배치돼 소방 33명, 의용소방대원 296명, 자원봉사자 274명 등 총 603명이 물놀이 안전관리에 투입되고 있다. 또한 무인구조보드 등 구조장비 28종 128점을 운영하고, 119 구명조끼 무료 대여 서비스와 드론을 활용한 수변 사각지대 순찰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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