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 박해정 의원 “창원문화복합타운을 예술단 통합 거점으로”

지방 · 의회 / 김태훈 기자 / 2026-07-27 18:35:09
제15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열악한 연습 공간 대안 제시
▲ 제15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_박해정 의원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박해정 창원시의원(반송, 용지동)은 27일 제15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창원시립예술단의 열악한 환경을 재차 지적하며,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창원문화복합타운’으로 통합 이전을 제안했다.

앞서 박 의원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합창단·무용단·교향악단 등 시립예술단의 휴게·연습 공간 문제를 지적한 바 있다. 이에 창원시가 합창단 휴게·연습 공간 리모델링을 위한 예산을 마련했으나, 지하 공간의 습기와 곰팡이 문제가 심각해 환기·공조 추가 설치 등 근본적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특히 합창단이 상주하는 3·15아트홀 지하 연습실은 실내 습도가 1년 내내 80%를 넘나들며 단원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합창단 자체 조사 결과 단원 82명 가운데 최근 3개월 내 감기 43명, 인후염·기관지염 등 호흡기 질환이 42명에 달했다.

또한 박 의원은 시립무용단의 인력 부족과 부상의 악순환을 지적하며, 근본 원인을 전용 공간 없이 기존 시설에 억지로 끼워 맞춰진 운영 방식으로 꼽았다.

이에 박 의원은 400석 규모의 객석과 무대가 있는 창원문화복합타운 4~6층을 시립예술단 통합 상주 공간으로 제안했다. 이어 3.15아트홀 지하 연습실의 환기 시설의 조속한 설치도 주문했다.

박 의원은 “따로 예산을 들여 새로운 건물을 짓거나 공간을 마련할 필요가 없다”며 “3개 예술단의 유기적인 협업 체계 등으로 시민에게 새로운 문화적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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