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예원 북구의원, “공공시설 수유실, 도대체 누구를 위한 공간인가”

지방 · 의회 / 홍춘표 기자 / 2026-10-25 18:40:35
수유부·근로자 권리 보장 및 인권영향평가 사후관리 강화 촉구
▲ 황예원 북구의원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의회 황예원 의원은 제315회 제1차 정례회 행정자치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일부 공공시설의 수유실이 본래 용도로 사용되지 못하고 있는 문제를 지적하며 시설 운영 개선과 인권경영의 실효성 강화를 촉구했다.

황 의원은 최근 행복어울림센터를 직접 방문해 1층에 설치된 수유실이 직원의 휴게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북구시설관리공단은 가족친화기관 인증과 인권경영을 추진하고 있지만, 정작 현장에서는 수유부의 시설 이용권과 근로자의 적절한 휴게공간이 모두 충분히 보장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황 의원은 “공단은 2025년 인권영향평가에서 운암복합문화체육센터의 수유실 등 모성보호시설 미설치를 자체 개선과제로 도출했지만, 이에 대한 이행 여부와 사후관리는 명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인권영향평가가 형식적인 점검에 그치지 않도록 개선과제별 이행 실적을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끝으로 “공단이 관리하는 전체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수유실 등 편의시설의 설치·운영 실태를 전수조사하고, 관계부서와 협력해 수유실과 근로자의 별도 휴게공간도 확보하여 모두의 권리를 보장할 수 있는 개선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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