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 지역 음악인·수용지역 제조업체와 ‘민생현장 간담회’ 개최

지방 · 의회 / 홍춘표 기자 / 2026-10-07 18:45:07
한국음악협회 시흥시지부, 제조업체 대책위원회 만나 공연 활동·공장 부지 수용 문제 의견 청취
▲ 시흥시의회, 지역 음악인·수용지역 제조업체와 ‘민생현장 간담회’ 개최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시흥시의회는 10월 6일과 7일 이틀간 의회운영회의실에서 한국음악협회 시흥시지부와 시흥광명수용지역내 제조업체 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을 차례로 만나 ‘오직민생, 시민소통 민생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음악인들의 문화예술 활동 여건과, 공장 부지 수용으로 조업을 이어가기 어려워진 제조업체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6일 열린 한국음악협회 시흥시지부와의 간담회에서는 지역 음악인의 공연 참여, 전국 음악콩쿠르 운영, 공연 공간 활용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지부 관계자들은 콩쿠르가 젊은 음악인의 성장과 지역 문화예술 홍보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요청했다.

정현호 지부장은 “지역 음악인들도 시민들에게 좋은 공연을 선보일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지역 행사와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참여해 시민들과 만날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7일에는 시흥광명수용지역내 제조업체 대책위원회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 부지 수용에 따른 이전과 조업 문제를 논의했다. 대책위원회는 공장 부지가 수용되면서 현재 공장을 계속 운영하기 어려운 상황과 제조업체들의 우려를 전하고, 지역에서 생산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선옥 의장은 “각 분야의 현안을 이해하려면 당사자들이 처한 상황과 의견을 충분히 듣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사안마다 여건이 다른 만큼 제기된 의견과 관계기관의 설명을 함께 살피고, 서로의 입장이 충분히 전달될 수 있도록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의회는 문화예술과 생활체육, 지역 상권 등 시민의 삶과 밀접한 여러 분야의 목소리를 듣고 있으며, 지난 8월부터 이번 간담회까지 ‘오직민생, 시민소통 민생현장 간담회’를 총 16회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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