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구 서울시의원, "학생 AI 교육의 가능성과 과제 함께 살펴야"

서울시 · 의회 / 최성일 기자 / 2026-10-22 19:25:04
- 황인구 의원, “AI는 학생의 생각을 대신하는 도구 아닌 주체적 성장을 돕는 수단이어야”
▲ ‘인공지능(AI) 활용교육, 우리 학생들 괜찮을까?’ 정책토론회 참석

[코리아 이슈저널=최성일 기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황인구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5)은 지난 20일 서울시의회 제1대회의실에서 열린 ‘인공지능(AI) 활용교육, 우리 학생들 괜찮을까?’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환영사를 전하고,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중심에 둔 AI 교육정책 수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의회가 주최하고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서울시교육청,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서울지부가 공동으로 주관한 행사로, AI 기술의 교육적 영향과 서울시교육청의 AI 교육정책을 점검하고 교육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비롯해 김호진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양송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 박춘선·김정우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해 AI 활용교육의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하고,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고려한 교육정책 마련의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

황인구 의원은 환영사에서 “AI 기술은 이미 학생과 교사의 일상 깊숙이 들어와 있다”며 “이제는 AI를 사용할 것인가 말 것인가를 넘어, 어떤 학생이 어떤 목적으로, 어떤 방식으로 활용할 때 배움과 성장에 도움이 되는지를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경계해야 할 것은 기술의 편의성에 안주해 교육이 지켜야 할 사람 중심의 가치를 놓치는 일”이라며 “AI를 무조건 반기거나 거부하기보다 학생의 발달단계와 교육적 효과를 충분히 고려한 활용 원칙과 안전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김재인 경희대 비교문화연구소 교수가 AI 기술의 교육적 영향과 도입 과정의 성찰 과제를 발표했으며, 이봉용 서울시교육청 장학관은 서울시교육청의 AI 교육정책을 소개했다. 이어 박영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서울지부 부지부장이 서울 소재 초·중·고 학생들의 생성형 AI 활용 실태 및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후 교사와 학부모, 학생이 토론자로 참여해 학교 현장에서 경험하는 AI 활용의 문제점과 교육적 과제를 논의했다.

황 의원은 “AI는 아이들의 생각과 판단을 대신하는 도구가 아니라, 스스로 더 넓게 생각하고 주체적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보조적인 수단이어야 한다”며 “기술 도입의 속도보다 중요한 것은 학생에게 어떤 교육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느냐는 점”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황인구 의원은 “이번 토론회가 일회성 논의에 그치지 않고 서울시교육청의 AI 교육정책을 점검하고 보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학생의 학습권과 건강한 성장을 보호할 수 있는 AI 활용 기준과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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