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반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 영업이익 달성
- 경제 / 차미솜 기자 / 2026-08-07 21:08:38

[코리아이슈저널=차미솜 기자] (주)보령이 2026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5350억원, 영업이익 440억원의 실적을 기록하며 반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보령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429억원(8.7%), 영업이익이 77억원(21.2%)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매출총이익은 1992억원으로 151억원(8.2%) 늘었으며, 영업이익률은 8.2%로 전년 동기보다 증가했다.
이번 실적의 가장 큰 변화로 기존 제품의 매출 성장세에 글로벌 사업 신규 매출이 더해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해 프랑스 사노피로부터 인수한 세포독성항암제 '탁소텔(도세탁셀)'은 지난 6월부터 글로벌 사업 매출이 본격 발생하기 시작했다.
보령은 탁소텔의 전 세계 판권, 허가권, 생산권, 상표권 등 글로벌 비즈니스 전체를 확보한 바 있다.
여기에 예산캠퍼스를 거점으로 한 세포독성항암제 위탁개발생산(CDMO) 공급이 상반기 중 개시되며 매출 구조가 다변화됐다.
이를 기반으로 보령은 국내 처방 중심 구조에서 글로벌 의약품 시장으로 사업 축을 넓히고 있다.
또한 5월 발매한 고혈압·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카나브젯'은 상반기 중 37억 원의 초도 물량을 완납했다
특히 이번 실적은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의 약가 인하와 관련한 충당금이 반영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보령은 전했다.
보령 관계자는 "탁소텔 인수 이후 글로벌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했고, CDMO 공급과 신제품 발매가 같은 시기에 이뤄지면 내재적 성장 동력이 실적으로 나타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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