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 두 번째 노사 협상도 결렬
- 경제 / 차미솜 기자 / 2026-05-04 21:11:03

[코리아이슈저널=차미솜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노동조합의 총파업이 나흘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노사 간 두 번째 협상 자리가 마련됐으나 또다시 결렬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 대화는 4일 송도사업장에서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중재로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노사 간 협상은 지난달 30일 노동부 중부청 주관으로 열렸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결렬된 바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동조합은 오전 10시부터 2시간가량 1차 면담을 진행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어 노측, 사측 각각 노동부와 면담하는 방식으로 오후 2차 협상이 진행됐으나, 역시나 입장차이가 좁혀지지 못한 채 마무리됐다.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 조합원 약 70%인 2800여명이 총파업에 참여 중이며, 파업은 5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회사 측은 “28일부터 30일까지 부분 파업으로 1500억원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총파업까지 합칠 경우 총 6400억원으로 손실이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또한 “항암제와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치료제 등 환자 생명에 직접 영향을 주는 의약품의 생산도 중단된 상황"이라며 "향후 추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사는 ▲오는 6일 노사 양측 대표교섭위원 1대 1 미팅, ▲8일 노동부 포함한 노사정 미팅 등을 통해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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