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항암제 일본 점유율 1위 지속

경제 / 차미솜 기자 / 2026-03-16 21:37:22
허쥬마 76%.. 트라스투주맙 시장 4분의 3 이상 차지

2분기 ‘앱토즈마’ 출시 예정.. 고수익 제품 라인업 추가

 

 

[코리아이슈저널=차미솜 기자] 셀트리온 항암제품들이 일본서 점유율 1위를 지속하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 및 현지 데이터에 따르면, 전이성 직결장암 및 유방암 치료제 '베그젤마'가 지난해 12월 기준 58%의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셀트리온이 16일 밝혔다.

 

특히 베그젤마는 오리지널(아바스틴)을 포함해 5개 제품이 출시된 경쟁 속에서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만 제품 신뢰도 및 현지 유통 역량이 더해져 압도적인 처방 성과를 거뒀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그보다 앞서 출시된 유방암 및 위암 치료제 '허쥬마'는 같은 기간 일본에서 7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2019년 일본에 처음 출시된 허쥬마는 그해 8월 투약 주기를 늘린 '3주 요법' 허가 획득 후 처방량이 꾸준히 증가해, 지난 20212분기 처음으로 오리지널(허셉틴)의 점유율을 넘어서 처방 1위 자리에 올라섰다.

 

이후 약 4년 반 동안 이를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도 일본 트라스투주맙 시장의 4분의 3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역시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램시마''유플라이마'는 일본에서 각각 43%, 17%의 점유율로 바이오시밀러 제품 가운데 가장 높은 처방량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8월 출시된 '스테키마'(우스테키누맙)에 이어, 올해 2분기에는 또 하나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앱토즈마'(토실리주맙)를 일본 시장에 선보이며 고수익 제품 라인업을 추가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일본 내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제품군이 4종으로 확대되는 만큼, 현지 영업·마케팅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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