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 IDT와 에볼라 백신 위탁생산 계약

경제 / 차미솜 기자 / 2026-03-23 21:40:17
원액 생산-완제 개발 및 생산 협력

 

 

 

IDT 바이오로지카 샐리 최 대표(아랫줄 왼쪽부터 다섯번째) 및 주요 경영진들이 SK바이오사이언스 신사옥 송도 글로벌 R&PD 센터를 방문해 안재용 사장(아랫줄 왼쪽부터 여섯번째) 및 주요 경영진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홈페이지

 

[코리아이슈저널 차미솜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기업 MSD와 진행 중인 에볼라 백신 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자회사 IDT 바이오로지카와 생산 협력을 강화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3MSD 및 힐레만연구소와 추진 중인 2세대 자이르 에볼라 백신 개발과 관련, IDT와 완제 위탁개발 및 생산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국제기구 CEPI(전염병대비혁신연합)가 해당 프로젝트에 대해 지난 1월 약 3천만 달러 규모의 개발비 지원을 발표한 후 이뤄진 후속 절차다.

 

2세대 자이르 에볼라 백신 개발은 기존 제품의 제조공정 복잡성과 초저온 유통 부담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둔다.

 

이를 위해 SK바이오사이언스는 에볼라 백신 원액을 자체 생산하고, IDTCDMO 전문성과 노하우, 최신 설비를 활용해 완제 개발 및 생산을 담당한다.

 

자이르 에볼라 바이러스는 감염 시 생존률이 50%에 불과한 고위험 감염병으로, 최근 콩고민주공화국 등 일부 아프리카 지역에서 재확산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특히,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서는 빠른 대응이 어려워 여성, 어린이, 취약계층이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어, 백신의 안정적 공급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박진선 SK바이오사이언스 COO"이번 계약은 SK바이오사이언스와 IDT의 개발, 생산, 역량을 연계해 글로벌 감염병 대응 프로젝트의 실행력을 높이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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