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화 서울시의원, 120 동행콜택시, AI 활용한 호출 불편 개선 제안

서울시 · 의회 / 최성일 기자 / 2026-09-07 22:45:07
120 다산콜 연계로 편의 높였지만, 여전히 이용 불편…운영시간·수요 분석 필요
▲ 교통위원회 이인화 의원(강남 3, 국민의힘)

[코리아 이슈저널=최성일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이인화 의원(강남 3, 국민의힘)은 제339회 임시회 교통위원회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120 동행콜택시’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운영 개선과 AI 기술 도입을 촉구했다.

‘120 동행콜택시’는 고령자 등 택시 호출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위해 운영되는 서비스로, 지난해부터 시작된 ‘온다콜’과 서울시 다산콜을 연계해 택시 호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120으로 전화하면 택시 호출을 원하는 이용자를 별도 채널로 연결해 전문 상담원이 호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26년 7월 기준 총 63,227건의 운행 실적을 기록했다.

이인화 의원은 ‘120 동행콜택시’의 이용자들이 실제 호출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고 불편하다는 의견이 있다는 민원을 전달하며, 시간대별 이용량과 대기시간 등 수요·운영 실태를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AI 기술을 활용한 택시 호출 시스템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출발지와 목적지를 확인해 택시를 연결하는 업무에 AI 기술을 활용한다면 상담 인력을 크게 늘리지 않고도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제안하며, “이를 통해 심야시간대 서비스 확대 가능성도 함께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여장권 교통실장은 동행콜택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기술적 개선과 함께 숙련된 상담 인력 확보도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운영 시작 시간을 오전 9시에서 8시로 앞당기고 상담원 2명을 추가 보강했다며, “동행콜택시 상담은 이용자의 정확한 위치와 차량 접근 상황 등을 파악해 배차해야 하는 만큼 상당한 숙련과 전문성이 필요한 업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비스 수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수요가 증가하거나 심야시간대 운영 필요성이 확인될 경우 숙련된 상담 인력을 추가 채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인화 의원은 “미래 교통서비스는 시민의 편의를 높이는 방향으로 기술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며 “AI 등 새로운 기술을 접목해 이용자 불편을 줄이고, 동행콜택시가 필요한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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