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성과 이어간다…경기도, 플랫폼 기반 의료기기 개발 전주기 지원 본격화

경기/인천 / 홍춘표 기자 / 2026-04-02 08:15:28
사용적합성평가부터 인허가, 임상, 시제품 제작까지 맞춤형 지원
▲ 경기도청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2026년 경기도 의료기기 개발 지원 사업’ 플랫폼 기관을 선정하고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급속히 변화하는 의료기기 산업 환경에 대응해, 병원과 시험기관으로 이뤄진 의료기기 전문 플랫폼을 활용한 개발 전주기 지원으로 도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는 2025년 처음으로 플랫폼 기반 의료기기 개발지원 사업을 도입해 23개 기업을 지원했다.

특히 플랫폼 기관에서는 우수 의료기기에 대해 ▲사용적합성평가 이후 병원 도입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홍보 ▲해외 병원 핸즈온 코스 참가 ▲추가 임상시험 연계 ▲미국 FDA 및 대만·베트남 등 해외 인허가 신청 지원 등의 부가적인 성과를 창출한 바 있다.

2026년에는 총 5억5천만 원 규모로 17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며, 사업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전담 수행한다. 지원기간은 협약일부터 2026년 11월 30일까지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본사 또는 공장, 연구소가 경기도에 소재한 의료기기 업체다. 지원 분야는 플랫폼 지원과 연구개발 지원이다. 플랫폼 지원은 ▲사용적합성평가 ▲인허가 문서작성 컨설팅 ▲시판 후 임상시험 및 실사용평가로 나눠지며 연구개발 지원은 ▲시제품 제작 및 시험·분석으로, 기업 수요에 맞춘 지원이 이뤄진다.

경기도는 플랫폼 지원분야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플랫폼 기관으로 대표기관에 아주대학교병원, 참여기관에 고려대학교안산병원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을 선정했다. 플랫폼 지원에 선정된 기업은 해당 플랫폼을 통해 과제를 수행하며, 기관과 협의를 거쳐 세부계획과 일정을 수립하게 된다.

플랫폼 기관을 통한 지원 이외에도 시제품 제작 및 시험·분석 분야는 기업에 직접 지원금을 지급해 과제를 수행하도록 함으로써 제품 고도화와 사업화 기반 확보를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6일 오후 6시까지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사전적격심사와 평가를 거쳐 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엄기만 바이오산업과장은 “의료기기 산업은 기술개발뿐 아니라 평가, 인허가, 임상, 사업화까지 연계 지원이 중요한 분야”라며 “도내 유망 의료기기 기업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내외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코리아 이슈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