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서관, '도서택배서비스'로 포용적 독서복지 체계 구축

경기/인천 / 홍춘표 기자 / 2026-03-31 08:35:24
지난해 9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됐던 도서택배서비스 재개
▲ 도서택배서비스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지난해 9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중단됐던 도서택배서비스가 재개됐다.

경기도서관은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임산부와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공공도서관 책을 집으로 배송하는 ‘도서택배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도서택배서비스는 임산부와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내 생애 첫 도서관’과 도내 등록장애인을 위한 ‘두루두루’ 사업을 결합한 경기도형 맞춤 공공도서관 서비스다. 독서 접근이 어려운 도민의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내 생애 첫 도서관’은 월 2회, ‘두루두루’는 월 5회 대출과 반납 왕복 택배를 지원하며, 회당 최대 5권까지 대출할 수 있다.

도는 ‘내 생애 첫 도서관’ 이용 대상이 출산 후 12개월 이하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인 점을 고려해, 대상자의 이용 기간을 서비스 중단 기간인 4개월만큼 연장했다. 이에 따라 출산 후 16개월 이하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라면 6월까지 책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도민은 경기도서관 누리집 회원가입 후 거주지역 소속 공공도서관 승인을 거쳐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윤명희 경기도서관 관장은 “경기도 31개 시군 공공도서관이 함께 참여해 지식정보 접근에서 소외되는 도민이 없도록 독서복지를 실현하고 포용적 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AI 시대에도 사람이 중심이 되는 광역대표도서관으로서 책임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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