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국 봉화군수, 민선8기 4년 여정 마무리

영남 / 김태훈 기자 / 2026-06-30 09:05:14
29일 군청 대회의실서 이임식… 군민과 함께한 시간 되새겨
▲ 박현국 봉화군수, 민선8기 4년 여정 마무리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봉화군은 6월 29일 오전 10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제46대 박현국 봉화군수 이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임식에는 가족·친지를 비롯해 도·군의원, 기관단체장, 민선9기 최기영 봉화군수 당선인 내외, 이장연합회, 공직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지난 4년간 군정을 이끌어 온 박 군수의 발자취를 함께 되새겼다.

행사는 봉화시낭송회 정선옥 회장의 시낭송과 명호 이나리 어쿠스틱 밴드의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상영된 민선8기 주요활동 영상에는 인구감소와 고령화, 지방소멸이라는 현실 속에서도 봉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 온 지난 4년의 시간이 담겼다.

최기영 당선인 내외는 박 군수 내외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그간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민선8기를 마무리하고 민선9기의 출발을 준비하는 자리에서 전·후임 군정이 한자리에 선 모습은 군정의 연속성과 화합을 보여주는 뜻깊은 장면이 됐다.

이어 경상북도지사 공로패를 비롯한 여러 기관·단체의 기념패와 감사패, 간부공무원 일동의 마음의 편지 액자가 전달돼 박 군수의 재임 기간 헌신과 공로를 기렸으며, 부군수와 직원대표는 송별사로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박현국 군수는 이임사에서 “오늘 저는 민선8기 봉화군수로서의 소임을 다하고, 다시 평범한 군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군민과 공직자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이어 “군수라는 자리는 영광스러운 자리이기도 했지만, 그만큼 무거운 책임의 자리였다”며, 전통시장과 마을회관, 농촌 현장, 찾아가는 열린 군수실에서 만난 주민들의 목소리가 군정의 방향을 정하는 등대가 되어 왔다고 회고했다.

이임사 후에는 송별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대회의실 조명이 어두워지자 참석자들 모두가 휴대전화 손전등을 밝혀 박 군수의 새 출발을 응원했고, 행사 뒤에는 군청 잔디광장 기념촬영과 정문 배웅으로 지난 4년의 군정 여정을 따뜻하게 마무리했다.

박 군수는 “여러분과 함께한 시간은 제 인생에서 가장 큰 영광이었고 행복이었다”며 “군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서도 사랑하는 봉화군의 앞날에 더 큰 희망과 번영이 함께 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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