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일·생활 균형 '여성 친화 기업' 현판식 개최…㈜토마스·㈜오상헬스케어 방문

경기/인천 / 홍춘표 기자 / 2026-08-13 10:05:13
사내 돌봄 공간·유연 근무제·출산 지원금 등 우수 사례 격려
▲ ㈜토마스가 '2026년 안양형 여성 친화 기업'으로 선정된 가운데, 지난 12일 열린 현판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안양시는 12일 오후 3시 '2026년 안양형 여성 친화 기업'으로 선정된 ㈜토마스와 ㈜오상헬스케어를 찾아 현판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안양형 여성 친화 기업’은 근로자의 일·생활 균형을 보장하고 성평등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관내 우수 기업이다. 시는 지난 7일 두 기업을 포함해 총 14개사를 인증하고,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성용규 ㈜토마스 대표, 이동현 ㈜오상헬스케어 회장 및 강철훈·유병열 ㈜오상헬스케어 대표, 최종수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장, 박현순 안양시여성단체협의회장, 최미숙 안양과천상공회의소 부회장, 이미라 안양여성의전화 대표, 이규숙 (사)안양과천군포의왕 와이더블유시에이(YWCA) 사무총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토마스(직원 평균 근속 연수 11년 이상)는 공장 자동화 부품 공급 및 통신망(네트워크) 설계·보안 전문 기업으로, 사내 자녀 동반 출근이 가능한 어린이 돌봄 공간(키즈 룸)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공간은 자녀 돌봄 공백 시 직원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실직적인 복지 제도가 되고 있다.

또한 출산 지원금과 초등학교 입학 자녀를 둔 직원에게 축하 선물을 제공하고, 직장 내 각종 제도·환경에 대한 의견 제안 시 제안 수당을 지급하는 등 직원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조직 문화를 중시하고 있다.

㈜오상헬스케어(직원 평균 근속 연수 5년 이상)는 체외 진단 의료 기기 전문 기업으로, 전 직원 대상 시차 출퇴근제와 사내 식당·휴게 공간(카페테리아) 운영으로 복지 만족도를 높였고, '가족 사랑의 날' 조기 퇴근제와 생일 당일 오후 4시 퇴근제도 도입했다.

두 기업은 취업 규칙에 직장 내 괴롭힘·성희롱에 대한 징계 규정을 명시하고, 가족 돌봄 휴가 사용 대상을 직계 가족뿐 아니라 조부모와 손자녀까지 확대하는 등 다양한 가족 형태를 배려하고 있다.

성용규 ㈜토마스 대표와 이동현 ㈜오상헬스케어 회장은 "이번 여성 친화 기업 선정은 조직이 올바른 방향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두 기업이 보여 준 우수한 조직 문화가 지역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길 기대한다"며, "‘기업하기 좋은 안양’에서 기업들이 일·생활이 조화를 이루는 근무 환경과 기업 문화를 만들어 가도록 행정적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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