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 불자회, 20∼21일 ‘충남 방문의 해’ 맞아 템플스테이·합동 법회 진행

충청 / 홍종수 기자 / 2026-06-22 10:15:11
전국 공무원 불자들, 수덕사 찾았다
▲ 전국 공무원 불자들, 수덕사 찾았다

[코리아 이슈저널=홍종수 기자] 전국 자치단체와 중앙부처 공무원 불자들이 ‘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충남 대표 문화유산인 예산 수덕사에서 1박 2일간 충남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남도청 불자회는 지난 20∼21일 대한불교조계종 제7교구본사 덕숭총림 수덕사에서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 마음챙김 템플스테이 및 합동 법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6 충남 방문의 해’를 계기로 전국 공직자들에게 도내 우수한 불교 문화유산과 수행 문화를 알리고, 충남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했다.

전국 자치단체와 중앙부처 소속 공무원 불자와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에선 정구창(현 성평등가족부 차관)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 제14대 회장 취임 법회, 제30차 성지순례, 제23차 합동 수계 법회 등을 진행했다.

첫날 열린 취임 법회에는 수덕사 주지 도신 스님을 비롯한 불교계 인사와 홍종완 행정부지사가 참석해 전국에서 방문한 공직자들을 환영했다.

홍 행정부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근현대 한국 선불교의 법맥을 이어온 천년고찰 수덕사에서 전국 공무원 불자들을 맞이하게 돼 뜻깊다”라며 “충남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유산 속에서 마음을 다지고 국민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공직자로서의 소명을 더 굳건히 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둘째 날에는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주경 스님의 집전으로 제23차 합동 수계 법회가 거행됐다.

참석자들은 오계(五戒)를 수지하며 청렴과 정직, 절제 등 공직자가 갖춰야 할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이번 행사 참가자들은 템플스테이 기간 만공탑 순례와 5분 선명상, 금강경 독송 등 다양한 수행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바쁜 일상 속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 도내 전통문화와 불교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충남도청 불자회장인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이번 행사가 전국 공직자들에게 충남의 대표 문화관광 자원을 알리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면서 “앞으로도 도내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충남 방문의 해를 적극 홍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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