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전국 최초 ‘(가칭) 경상북도교육청 장애인미술단’ 창단 추진
- 영남 / 김태훈 기자 / 2026-01-15 10:25:02
“교육은 졸업으로 끝나지 않는다”...예술 재능을 직업으로 잇다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경북교육청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가칭) 경상북도교육청 장애인미술단’ 창단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8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예술적 재능을 지닌 특수교육대상학생이 학교 교육을 마친 이후에도 자신의 재능을 직업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공공기관이 주도적으로 고용 모델을 만들고 이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
그동안 특수교육 현장에서는 ‘졸업 이후 진로 · 고용 연계’가 지속적인 과제로 제기돼 왔다.
학교에서 쌓은 역량이 사회의 안정적인 일자리로 이어지기 어려운 구조 속에서, 특히 예술 분야는 개인의 재능이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졸업 이후 성장 경로가 단절되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경북교육청은 이러한 간극을 해소하기 위해 “학교 교육에서 끝나는 지원이 아니라 학생의 미래까지 책임지는 구조”를 목표로 진로․고용 연계 정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장애학생 예술단인 ‘온울림 앙상블’을 창단한 데 이어, 이번 장애인미술단 추진은 예술 재능을 직업 역량으로 확장하는 또 하나의 실천 사례다.
경북교육청이 주목한 핵심은 단순한 취업 알선이 아닌, 개인의 강점과 재능을 기반으로 직무를 설계하는 고용 모델이다.
특히 예술 분야는 채용 통로가 협소하고 단기 · 비정규 형태가 많은 만큼, 공공기관이 먼저 고용의 문을 열어 ‘첫 경력’을 제공하고 이후 민간과 다른 기관으로 확장할 수 있는 선도 모델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가칭) 경상북도교육청 장애인미술단은 교육청 소속 단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운영된다.
단원들은 창작을 통해 작품을 제작하고, 완성작은 기관 순회 전시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공유된다.
또한 벽화 그리기 등 교육시설 환경 개선 활동에도 참여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장애인식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또 다른 특징은 채용 이후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사후 관리다.
경북교육청은 장애학생 취업지원관을 중심으로 단원들의 직무 적응과 경력관리를 지원해, 미술단 활동이 일회성 전시에 그치지 않고 다음 일자리로 연결되도록 설계했다.
개인별 강점과 작업 스타일을 분석해 성장 로드맵을 마련하고, 포트폴리오 구성과 전시·프로젝트 이력 관리 등을 통해 창작 결과물이 실질적인 경력으로 축적되도록 돕는다.
아울러 채용 초기의 적응 부담이 이탈로 이어지지 않도록, 근무 환경 조정과 협업 지원 등 현장 밀착형 지원도 병행한다.
이를 통해 경북교육청은 ‘예술활동 지원’과 ‘고용 유지․성장 지원’을 함께 추진하는 장애인 예술 고용 모델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장애학생의 재능이 학교에서 멈추지 않고 삶과 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교육의 책임”이라며, “이번 교육청 소속 장애인미술단 창단을 통해 공공이 먼저 고용의 문을 열고, 채용 이후 직무 적응과 경력관리까지 이어지는 ‘끝까지 책임지는 진로·고용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 수요에 맞는 다양한 장애 예술․진로 고용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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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북도교육청 |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경북교육청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가칭) 경상북도교육청 장애인미술단’ 창단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8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북지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예술적 재능을 지닌 특수교육대상학생이 학교 교육을 마친 이후에도 자신의 재능을 직업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공공기관이 주도적으로 고용 모델을 만들고 이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
그동안 특수교육 현장에서는 ‘졸업 이후 진로 · 고용 연계’가 지속적인 과제로 제기돼 왔다.
학교에서 쌓은 역량이 사회의 안정적인 일자리로 이어지기 어려운 구조 속에서, 특히 예술 분야는 개인의 재능이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졸업 이후 성장 경로가 단절되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경북교육청은 이러한 간극을 해소하기 위해 “학교 교육에서 끝나는 지원이 아니라 학생의 미래까지 책임지는 구조”를 목표로 진로․고용 연계 정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장애학생 예술단인 ‘온울림 앙상블’을 창단한 데 이어, 이번 장애인미술단 추진은 예술 재능을 직업 역량으로 확장하는 또 하나의 실천 사례다.
경북교육청이 주목한 핵심은 단순한 취업 알선이 아닌, 개인의 강점과 재능을 기반으로 직무를 설계하는 고용 모델이다.
특히 예술 분야는 채용 통로가 협소하고 단기 · 비정규 형태가 많은 만큼, 공공기관이 먼저 고용의 문을 열어 ‘첫 경력’을 제공하고 이후 민간과 다른 기관으로 확장할 수 있는 선도 모델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가칭) 경상북도교육청 장애인미술단은 교육청 소속 단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운영된다.
단원들은 창작을 통해 작품을 제작하고, 완성작은 기관 순회 전시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공유된다.
또한 벽화 그리기 등 교육시설 환경 개선 활동에도 참여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장애인식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또 다른 특징은 채용 이후까지 이어지는 체계적인 사후 관리다.
경북교육청은 장애학생 취업지원관을 중심으로 단원들의 직무 적응과 경력관리를 지원해, 미술단 활동이 일회성 전시에 그치지 않고 다음 일자리로 연결되도록 설계했다.
개인별 강점과 작업 스타일을 분석해 성장 로드맵을 마련하고, 포트폴리오 구성과 전시·프로젝트 이력 관리 등을 통해 창작 결과물이 실질적인 경력으로 축적되도록 돕는다.
아울러 채용 초기의 적응 부담이 이탈로 이어지지 않도록, 근무 환경 조정과 협업 지원 등 현장 밀착형 지원도 병행한다.
이를 통해 경북교육청은 ‘예술활동 지원’과 ‘고용 유지․성장 지원’을 함께 추진하는 장애인 예술 고용 모델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장애학생의 재능이 학교에서 멈추지 않고 삶과 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교육의 책임”이라며, “이번 교육청 소속 장애인미술단 창단을 통해 공공이 먼저 고용의 문을 열고, 채용 이후 직무 적응과 경력관리까지 이어지는 ‘끝까지 책임지는 진로·고용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 수요에 맞는 다양한 장애 예술․진로 고용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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