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의병의 날 기념 향사례 성료…의병정신 계승과 전통문화 체험 호응

영남 / 김태훈 기자 / 2026-06-03 10:35:06
월곡 우배선 장군 업적 재조명…주민 참여형 전통문화 행사로 역사적 가치 되새겨
▲ 달서구, 의병의 날 기념 향사례 성료…의병정신 계승과 전통문화 체험 호응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대구 달서구는 의병의 날인 지난 1일 월곡역사박물관에서 개최한 '2026 의병의 날 기념 향사례(鄕射禮)'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전통 활쏘기 의례인 향사례를 재현하고 주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의병정신과 지역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으로 활약한 월곡 우배선 장군의 업적을 재조명하며 지역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행사는 활쏘기 대회 예선을 시작으로 국악 공연과 취타대 행렬, 전통문화 체험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어 의병의 날 기념 의식과 죽궁 진상식 재현, 활쏘기 시연 등 전통 의례가 차례로 펼쳐져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또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활쏘기 대회가 열려 큰 호응을 얻었으며, 왕의 도장인 어보 찍기 체험과 활쏘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우리 역사와 문화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달서구는 이번 행사가 의병정신을 계승하고 지역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증진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향사례 재현과 의병의 날 기념 의식은 청소년들에게 역사와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됐으며, 지역 문화자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에도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향사례 행사가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와 전통문화 자산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공동체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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