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현덕 의원, 수원교육지원청 정담회 참석… 시각장애인 특수학교, 당사자 중심 설계 필요

지방 · 의회 / 홍춘표 기자 / 2026-07-30 10:40:27
▲ 김현덕 의원, 수원교육지원청 정담회 참석… 시각장애인 특수학교, 당사자 중심 설계 필요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현덕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28일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수원지역 도의원 정담회에 참석해 수원교육의 주요 현안을 청취하고, 경기도 최초 시각장애인 특수학교인 '새빛학교(가칭)' 설립 추진과 관련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정담회는 제12대 경기도의회 수원지역 도의원들과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이 처음 마련한 공식 소통의 자리로, 김선경 교육장을 비롯한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참석해 수원교육의 주요 현안과 미래 교육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교육지원청은 '특수학교 확대를 통한 맞춤형 특수교육 기회 보장' 정책에 따라 경기도 최초의 시각장애인 특수학교인 '새빛학교(가칭)'를 오는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새빛학교(가칭)는 수원시 영동중학교 이전 부지에 조성될 예정으로, 시각장애 학생들의 대중교통 이용과 보행교육을 고려한 접근성이 우수한 입지를 반영해 계획됐다. 또한 주차장 등 주민복합편의시설과 체육시설을 함께 조성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학교복합시설 모델로 추진될 계획이다.

김현덕 의원은 "경기도 최초의 시각장애인 특수학교가 설립되는 것은 매우 뜻깊고 환영할 일"이라며 "특수학교인 만큼 설계 단계부터 시각장애 당사자와 학부모, 전문가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학생들이 가장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세심한 준비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교는 단순히 교육시설을 만드는 것을 넘어 장애학생의 자립과 미래를 지원하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며 "학생과 학부모가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교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학교설립 관계자는 "새빛학교(가칭) 설립은 시각장애 특수교육 대상 학생뿐만 아니라 경기도 5만여 시각장애인 모두에게 새로운 희망의 빛이 될 것"이라며 "학교복합시설을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특수학교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수원교육의 발전과 특수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경기도의회와 교육지원청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으며,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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