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서산 바이오가스화 시설서 친환경 미래 모색

지방 · 의회 / 홍춘표 기자 / 2025-09-18 11:00:07
자원순환·탄소중립 정책 발굴 위해 선진지 벤치마킹
▲ 완주군의회, 서산 바이오가스화 시설서 친환경 미래 모색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완주군의회 통합바이오 가스화시설 발전 방안 의원연구단체는 17일 충남 서산시 자원순환형 바이오 가스화시설을 방문해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에는 유이수 대표 의원을 비롯해 김재천, 김규성, 성중기, 최광호 의원과 집행부 관련 부서 공무원, 연구용역 관계자 등 20여 명이 함께해 친환경 자원순환과 에너지 자립 방안을 모색했다.

서산 바이오가스화시설은 음식물류 폐기물, 가축분뇨, 하수슬러지 등 유기성 폐기물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이를 통해 얻은 메탄가스를 전기와 열에너지로 활용하는 첨단 환경시설이다.

또한 발생하는 부산물을 퇴비화하여 농업에 재활용함으로써, 자원순환과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의원들은 시설 내부와 외부를 직접 둘러보며 사업 효과와 추진 시 유의할 점 등 현장 노하우를 습득했다.

이어 시설 관계자로부터 운영 현황, 안전관리 체계, 경제적·환경적 효과 등을 청취하고, 이를 완주군 실정에 맞게 적용할 수 있는 정책 방안을 논의했다.

유이수 의원은 “서산 바이오가스화시설은 에너지 자립과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모범적인 모델”이라며, “완주군 역시 농축산업 기반이 탄탄한 만큼 바이오가스화 시설과 같은 친환경 인프라 도입을 적극 검토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코리아 이슈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