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 도남지 가뭄 위기 극복에 총력 대응!

영남 / 김태훈 기자 / 2026-08-12 11:05:11
대형살수차 임차 및 지하수 관정개발 등 다각적인 농업용수 확보 추진
▲ 도남지 가뭄 위기 극복에 총력 대응!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대구 북구청은 올해 대구 지역 강수량이 평년 대비 50%에 그치는 유례없는 강수량 부족으로 국우동 일대 농경지 물 공급원인 도남지 농업용수 부족 사태가 발생함에 따라,‘긴급 농업용수 공급 및 극복 대책’을 마련하여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대구 지역은 평년 대비 강수량이 턱없이 부족한 반면, 연일 폭염경보가 발효되는 등 극심한 기상 가뭄을 겪고 있다. 전국 지자체마다 가뭄 대책 마련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대구 북구 도남동 소재 도남 저수지 역시 최근 저수율이 급격히 떨어져 인근 농가의 용수 확보에 빨간불이 켜졌다.

대구 북구청에서는 도남지 저수율 감소에 따른 수위 하락으로 저수지가 바닥을 드러내어 농수 관로로 자연 용수 공급이 어려워짐에 따라, 지난 8월 6일부터 긴급히 양수기 2대를 투입해 잔여 용수를 농수관로로 양수하는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도남지 하단부에 위치한 소형 저수지인 ‘강대골지’의 수원을 활용하기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와 협의를 마쳤으며, 도남지 주변에 기 설치된 지하수 관정도 이번 가뭄 극복을 위한 농업용수로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8월 10일부터 15톤 대형 살수차를 임차해 1일 60톤의 농업용수를 농수관로에 직접 공급하고 있으며, 이와 병행하여 지하수 관정 개발도 검토할 방침이다. 대구 북구청은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향후 기상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급수차 추가 지원 등 도남지 일대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가뭄으로 인해 시름하는 농가의 애타는 심정을 깊이 공감하고 있다.”라며, “이번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활용 가능한 자원을 최대한 확보하는 등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도남 저수지는 1944년에 축조된 저수지로 총저수량은 38만 5,000㎥이며 현재 한국농어촌공사에서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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