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청소년의 아이디어, 경북 정책 무대에서 빛났다

영남 / 김태훈 기자 / 2026-09-03 11:05:12
청송군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 경상북도 청소년정책제안대회‘최우수상’수상
▲ 청송군 청소년의 아이디어, 경북 정책 무대에서 빛났다

[코리아 이슈저널=김태훈 기자] 청송군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지난 8월 28일 안동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26년 경상북도 청소년정책제안대회’ 본선에서 최우수상(경상북도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이 일상생활과 지역사회에서 느끼는 다양한 문제를 스스로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정책으로 제안하며 청소년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하는 참여의 장이다.

청송군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제안한 정책은 ‘경북 청소년 AI 역량 인증제- AI를 책임감 있고 비판적으로 활용하는 디지털 시민 양성 정책’이다.

생성형 AI가 일상생활 전반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청소년들이 AI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책임감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경상북도 차원의 체계적인 교육과 역량 인증 기회를 마련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수상은 청송군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청소년 참여와 소통이 실제 정책과 행정의 변화로 이어진 성과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특히 지난해부터 이어온 청소년과 군수와의 소통의 자리를 통해 청소년들이 직접 제안한 의견이 청소년 공간 ‘디딤플레이’ 설치와 ‘청소년 배려 탁구대 티키타카’ 조성 등 실제 사업으로 반영되면서, ‘청소년 제안→행정 반영→청소년 참여’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청송군은 청소년페스티벌 개최와 지역 간 청소년 교류활동 확대 등 청소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실제 청소년활동과 정책에 적극 반영하며 청소년 참여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주체로서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정책의 제안부터 실행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소년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그 생각이 실제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꾸준히 소통해 온 노력이 이번 대회를 통해 또 하나의 뜻깊은 성과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정책으로 제안하며 지역사회의 당당한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참여기구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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