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이재식 의원, '따릉이' 언덕길 이용 불편 개선해야

서울시 · 의회 / 최성일 기자 / 2026-09-10 11:05:25
지역·시간대별 이용 데이터 분석해 따릉이 배치 효율화·인도 거치 개선 필요해
▲ 제339회 임시회 교통위원회에서 활발히 의정활동하는 이재식 의원

[코리아 이슈저널=최성일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이재식 의원(국민의힘, 양천구 제1선거구)은 제339회 임시회 서울시설공단 업무보고에서 이용 시민들의 언덕길 이동 불편과 특정 지역의 자전거 집중 문제를 지적하고, 따릉이 성능개선과 배치 효율화를 주문했다.

현재 서울시설공단 공공자전거인 따릉이는 약 45,000대가 운행 중이고, 2,800여 곳의 대여소가 설치되어 있다. 2026년 공단의 따릉이 예산은 336억 원이며 26년 5월 현재 회원 수 529만 명, 이용실적 1,391만 2천 건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의 민선 9기 ‘이동의 답답함을 풀어내는 서울교통 대전환’ 공약을 통해 현재 따릉이는 3단 기어로는 오르막을 오르기가 쉽지 않다는 지적에 따라, 따릉이의 교체 시기에 맞춰 8단 따릉이로 연간 4천 대씩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을 추진중에 있다.

이재식 의원은 따릉이 성능개선 시장 공약사항을 점검하며, “언덕길이 많은 지역에서는 자전거의 기어 성능이 이용 편의성을 크게 좌우한다, 특히 고령자나 자전거 이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시민들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된 성능개선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따릉이 이용자들의 불편사항 중 상당 부분이 자전거 성능과 관련된 것으로 파악한다”며 “최근 따릉이 이용자 감소로 성능에 문제의식을 느끼고 있으며, 시민들이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어 성능개선 자전거 도입을 위한 예산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라고 답변했다.

또한 이 의원은 따릉이의 인도 거치 문제와 관련해 “한 장소에 자전거가 수십~수백 대씩 집중되는 현상은 단순한 보관 문제가 아니라 대중교통과의 연계나 지역별 이동 수요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시간대별·지역별 이용 데이터를 분석해 자전거가 집중되는 원인을 파악하고 배치 방식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공단 이사장은 “자전거가 특정 지역에 과도하게 집중되지 않도록 재배치 업무에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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