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윤여연 의원, “수소에너지고 교육과정, 피지컬 AI와 연계해야”

지방 · 의회 / 홍춘표 기자 / 2026-09-16 11:05:17
완주군 피지컬 AI 산업 육성에 발맞춘 융합형 교육과정 변경 및 교육부 적극 협조 촉구
▲ 완주군의회 윤여연 의원, “수소에너지고 교육과정, 피지컬 AI와 연계해야”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완주군의회 윤여연 의원은 16일 열린 완주군의회 제303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수소에너지고등학교 피지컬 AI 융합 교육플랜 변경 촉구 건의안’을 대표발의하고, 완주군의 미래산업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수소에너지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수소와 피지컬 AI가 결합된 융합형으로 변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윤 의원은 “완주군이 피지컬 AI 생태계 조성사업의 거점으로 지정되며 국가전략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는 만큼, 산업 변화를 뒷받침할 인재 양성 체계도 함께 마련돼야 한다”며 “현재 수소 분야에 한정된 수소에너지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지역 미래산업과 연계해 재편할 필요가 있다”고 건의안의 취지를 밝혔다.

완주군은 피지컬 AI 생태계 조성사업 거점으로 지정된 데 이어 사업추진단을 출범시키는 등 관련 산업 육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특히 국비 6천억원 규모의 피지컬 AI 생태계 조성사업을 통해 관련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윤 의원은 이러한 산업환경 변화에 비해 지역 인재를 양성할 교육체계가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현재 교육부 협약형 특성화고 사업에 선정된 완주 수소에너지고등학교는 5년간 최대 45억원을 지원받을 예정이지만, 교육과정은 수소 분야 중심으로 구성돼 피지컬 AI 산업과의 연계가 부족한 상황이다.

윤 의원은 “지역에 새로운 산업이 성장하더라도 이를 뒷받침할 인재가 없다면 산업과 교육이 함께 성장하기 어렵다”며 “완주의 미래산업 육성 전략과 지역 특성화고 교육과정이 서로 맞물려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수소에너지고등학교의 기존 교육 기반을 유지하면서 피지컬 AI를 접목하는 ‘수소·피지컬 AI 융합형 교육플랜’ 마련을 핵심 대안으로 제시했다.

윤 의원은 “수소에너지고는 협약형 특성화고로서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자율성을 갖추고 있어, 완주군과 학교, 참여기업 등 필수 협약주체 간 합의가 이뤄진다면 기존 수소에너지 교육에 피지컬 AI를 접목한 융합형 교육과정을 마련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지역산업과 학교교육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특화분야 변경을 위해서는 필수 협약주체 간 사전 합의와 교육부의 승인이 필요한 만큼, 윤 의원은 교육부 등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의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윤 의원은 “완주가 피지컬 AI 국가전략산업의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는 지금이 지역 인재 양성체계를 함께 바꿔야 할 시점”이라며 “교육부가 수소에너지고등학교의 기존 수소에너지 교육과정에 피지컬 AI를 연계한 융합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교육플랜 변경 승인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윤여연 의원은 “산업과 교육이 따로 움직여서는 완주의 미래산업을 제대로 뒷받침할 수 없다”며 “수소에너지고등학교가 지역 미래산업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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