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양인모 의원, 경인아라뱃길 접근성 개선 촉구

지방 · 의회 / 홍춘표 기자 / 2026-09-16 11:05:15
지난 2016년 인천연구원 용역 이후 방치
▲ 인천시의회 양인모 의원, 경인아라뱃길 접근성 개선 촉구

[코리아 이슈저널=홍춘표 기자] 인천광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인 양인모 의원(민·검단구3)은 최근 열린 ‘제313회 임시회’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경인아라뱃길 활성화를 위한 접근성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양인모 의원은 “경인아라뱃길 활성화의 핵심은 시민들이 쉽게 찾고 이용할 수 있는 접근 체계 마련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천연구원이 지난 2016년 경인아라뱃길과 당시 조성 중이던 검단신도시의 연계 방안에 대한 용역을 진행한 바 있음에도, 이후 필요성만 반복적으로 제기됐을 뿐 실질적인 추진은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양 의원은 “검단신도시를 비롯한 검단구에 약 27만 명 이상이 거주하고 있고, 매천과 계양천이 김포와도 연결돼 있음에도 직선거리 약 600m, 수로 기준 약 1천200m의 미연결 구간으로 인해 많은 시민이 경인 아라뱃길을 충분히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유지보수 예산은 지속적으로 투입되고 있으나, 활성화를 위한 근본 대책은 미흡하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박광근 해양항공국장은 “검단지역 계양천 구간까지는 LH택지개발사업을 통해 소하천 정비와 자전거길이 조성돼 있으나, 계양구 경계지점 약 900m 구간이 경인아라뱃길과 단절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 구간이 연결되면 자전거 네트워크 확충과 함께 더 많은 시민이 아라뱃길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사업비 검토가 이뤄질 경우, 경인아라뱃길 친수공간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조정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또한, 정승환 환경국장도 필요성에 공감했다.

정 국장은 “계양천 상류 지류 약 1천200m 구간이 연결되면 아라뱃길 접근성이 높아지고 하천의 친수공간 활용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며 “관련 부서와 협의해 주민 친화적인 활용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양인모 의원은 “경인아라뱃길 활성화는 시민들이 실제로 찾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 체계를 개선하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며 “검단신도시와 아라뱃길을 연결하는 방안은 시민 체감도가 높은 만큼 관계 부서의 적극적인 협의와 실질적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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