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본격 여름 앞두고 '영농 쓰레기' 싹 치웠다
- 호남 / 김종오 기자 / 2026-06-11 11:10:20
11일 망성면 일원서 대규모 민관합동 영농폐기물 수거 캠페인 전
[코리아 이슈저널=김종오 기자] 익산시가 올여름 기습적인 집중호우를 앞두고 농경지 상습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배수로와 시설하우스 주변에 방치된 수십 톤의 영농 쓰레기를 걷어내는 대대적인 선제 대응에 나섰다.
시는 기후변화로 인한 우기철 폭염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11일 망성면 화산리 일원에서 관계기관 및 지역 주민 70여 명과 함께 '농경지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캠페인'을 전격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여름철 장마와 폭우 시 배수로를 막아 농경지 침수 피해를 유발하는 주원인인 폐비닐, 부러진 파이프 등 영농폐기물과 각종 적치물을 사전에 완벽히 정비해 재해 위험 요인을 뿌리 뽑기 위해 마련됐다.
시 바이오농정국 5개 부서는 이번 캠페인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사전에 화산지구 일대를 샅샅이 뒤지는 전수조사를 감행했다.
조사 결과 농경지 사각지대 총 123개 지점에서 61.4톤에 달하는 방치 적치물을 확인했다.
이를 신속하게 수거하고 처리할 수 있는 전용 운반 체계를 미리 구축하는 등 치밀한 사전 공조를 마쳤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주민 참여형 환경정비 사업인 '우리동네 새단장'과 연계해 추진돼 관공서 주도의 보여주기식 행사를 탈피하고 지역 사회가 스스로 안전을 지키는 롤모델을 제시했다.
이날 현장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한국농어촌공사 익산지사, 농협중앙회 익산시지부, 망성면 주민 및 시설 농가 관계자가 대거 동참했다.
참가자들은 상습 침수 우려 지역의 배수로와 비닐하우스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방치된 폐자재를 집중 수거하는 한편, 농가들을 대상으로 영농폐기물의 올바른 배출 요령을 알리는 현장 계도 활동도 함께 펼쳤다.
시는 이번 집중 수거를 기점으로 영농폐기물 무단 투기나 불법 소각에 대한 현장 점검과 순찰을 한층 강화하고, 농업인들이 스스로 적정 처리하는 자발적 환경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기습 폭우라는 자연재해 앞에서는 늑장 대응보다 과도할 정도의 선제적 조치가 시민의 재산과 안전을 지키는 유일한 길"이라며 "우기 전 배수로의 숨통을 틔우는 이번 환경 정비를 시작으로 취약 지역을 철저히 점검할 것이며, 깨끗하고 안전한 농촌 일터를 만들기 위해 농업인들의 지속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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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시, 본격 여름 앞두고 '영농 쓰레기' 싹 치웠다 |
[코리아 이슈저널=김종오 기자] 익산시가 올여름 기습적인 집중호우를 앞두고 농경지 상습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배수로와 시설하우스 주변에 방치된 수십 톤의 영농 쓰레기를 걷어내는 대대적인 선제 대응에 나섰다.
시는 기후변화로 인한 우기철 폭염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11일 망성면 화산리 일원에서 관계기관 및 지역 주민 70여 명과 함께 '농경지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캠페인'을 전격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여름철 장마와 폭우 시 배수로를 막아 농경지 침수 피해를 유발하는 주원인인 폐비닐, 부러진 파이프 등 영농폐기물과 각종 적치물을 사전에 완벽히 정비해 재해 위험 요인을 뿌리 뽑기 위해 마련됐다.
시 바이오농정국 5개 부서는 이번 캠페인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사전에 화산지구 일대를 샅샅이 뒤지는 전수조사를 감행했다.
조사 결과 농경지 사각지대 총 123개 지점에서 61.4톤에 달하는 방치 적치물을 확인했다.
이를 신속하게 수거하고 처리할 수 있는 전용 운반 체계를 미리 구축하는 등 치밀한 사전 공조를 마쳤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주민 참여형 환경정비 사업인 '우리동네 새단장'과 연계해 추진돼 관공서 주도의 보여주기식 행사를 탈피하고 지역 사회가 스스로 안전을 지키는 롤모델을 제시했다.
이날 현장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한국농어촌공사 익산지사, 농협중앙회 익산시지부, 망성면 주민 및 시설 농가 관계자가 대거 동참했다.
참가자들은 상습 침수 우려 지역의 배수로와 비닐하우스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방치된 폐자재를 집중 수거하는 한편, 농가들을 대상으로 영농폐기물의 올바른 배출 요령을 알리는 현장 계도 활동도 함께 펼쳤다.
시는 이번 집중 수거를 기점으로 영농폐기물 무단 투기나 불법 소각에 대한 현장 점검과 순찰을 한층 강화하고, 농업인들이 스스로 적정 처리하는 자발적 환경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기습 폭우라는 자연재해 앞에서는 늑장 대응보다 과도할 정도의 선제적 조치가 시민의 재산과 안전을 지키는 유일한 길"이라며 "우기 전 배수로의 숨통을 틔우는 이번 환경 정비를 시작으로 취약 지역을 철저히 점검할 것이며, 깨끗하고 안전한 농촌 일터를 만들기 위해 농업인들의 지속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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