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이의안 의원, 자치구 간 공원면적 불균형 심각… 최하위 동대문구 공원 확충 강력 촉구

서울시 · 의회 / 최성일 기자 / 2026-09-04 11:10:33
배봉산·답십리·간데메 근린공원(시공원) 등 동대문구민의 생활 녹지공간에 대한 예산 지원 및 관리 절실 강조
▲ 서울시의회 이의안 의원

[코리아 이슈저널=최성일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의안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구3)은 제339회 정원도시국 업무보고에서 서울시 자치구 간 심각한 공원면적 불균형 실태를 지적하고, 최하위 수준인 동대문구의 공원 확충과 관리 향상을 위해 서울시 차원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의안 의원이 분석한 ‘2025년 서울시 공원현황 통계자료’에 따르면, 서울시 25개 자치구 간 공원 자원의 불균형이 매우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공원면적이 가장 넓은 종로구(76.5㎡/인)와 강북구(50.3㎡/인) 등에 비해, 동대문구의 1인당 공원면적은 3.4㎡/인에 불과하여 서울시 최하위인 25위를 기록했다. 최고와 최저 자치구 간 격차는 무려 22.5배에 달하며, 서울시 전체 평균인 18.0㎡/인에도 턱없이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다.

또한, 주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1인당 도보생활권 공원면적’ 역시 동대문구는 2.9㎡/인(24위)에 그쳤으며, 행정구역 면적 대비 공원 비율도 8.6%(24위)로 서울시 최하위권에 머물러 양극화 현상이 극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의원은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균등한 녹지 복지를 누릴 권리가 있음에도, 동대문구는 심각한 녹지 소외를 겪고 있다”라며, “배봉산, 답십리, 간데메 근린공원 등 주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생활권 공원에 대한 서울시의 관심과 지원이 매우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 의원은 앞으로 향후 부족한 공원 면적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으로, 지역 내에서 추진되는 재개발·재건축 등 각종 재정비 사업 추진 시 공원과 녹지의 연결성을 고려한 입체적 배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각 자치구에 분포된 시공원에 대해서는 서울시가 주도적으로 예산을 확보하여 정비에 나설 것을 강조하면서 현재 진행 중인 지역 현안 사업과 생활 밀착형 공원 환경 개선에 정원도시국이 더욱 세심한 관심을 요청했다.

이의안 의원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5분 정원도시’ 사업이 자치구 간 녹지 격차를 해소하는 방향으로 추진되어야 한다”라며, “녹지 환경이 가장 열악한 동대문구에 더 많은 정원과 녹지 공간이 우선적으로 조성되고 정비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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